농촌진흥천은 강원 영월에서 재배한 토종 다래를 세븐일레븐에서 에이드로 만나볼 수 있다고 17일 전했다. 

국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세븐일레븐과 강원도농업기술원이 협력해 샘말농원 토종 다래로 에이드를 출시했으며, 가격은 1300원(320ml)이다. 

이번에 에이드로 출시된 다래는 강원도농업기술원이 2008년에 육성한 ‘청산’ 품종으로 만들었다. ‘청산’ 품종은 겉에 털이 없어 매끈하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일로 사과와 비교했을 때 비타민C 함량이 약 21배 많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앞으로도 기관-기업-농가간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 자생종 과일인 다래는 ‘맛이 달다’라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졌으며, 청산 다래는 크기가 대추만 하고 껍질이 매끈해 바로 씻어서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