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한 두벌 이상 가지고 있는 청바지는 관리가 잘되면 오래도록 입을 수 있지만 잘못된 세탁으로 인한 오염과 보관법이 잘못 될 경우 몇 번 입어보지 못한 채 헌 옷 수거함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렇다면 가장 기본적인 세탁 방법과 무릎 늘어난 청바지를 어떻게 해야 손쉽게 복원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청바지는 뒤집어서 세탁

청바지를 뒤집어 지퍼와 단추를 채워준 다음 차가운 물로 세탁 해준다. 뜨거운 물로 청바지를 세탁할 시 모양 변형과 기장이 줄어들 수 있으니 청바지는 반드시 찬물로 세탁해줘야 하며, 중성세제로 단독 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청바지의 기장이 줄어드는 것과 물 빠짐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추가로 청바지의 경우 세탁기 보다는 손빨래를 해주는 것이 좋지만 잦은 세탁을 해줄 경우 청바지의 핏, 모양, 색상을 변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잦은 세탁은 가급적 피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청바지를 처음 구입한 후 집에서 세탁하는 것 보단 드라이 클리닝을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 청바지 변색 방지는 소금물이 답

청바지의 변색을 방지하고자 한다면 청바지는 처음 산 날 하루 정도 소금물(소금-1:물-10 비율)에 담가두는 것이 좋다. 청바지를 소금물에 담가두면 청바지의 물이 쉽게 빠지지 않고, 오랫동안 청바지 색을 유지할 수 있다. 추가로 집에서 청바지 세탁 시 소금물에 청바지를 헹궈 주게되면 청바지 워싱이 변형되는 걸 방지할 수 있다.

  • 청바지는 냉장고에 넣어두기

세탁이 된 청바지를 잘 보관한다고 해도 간혹 청바지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세탁하지 말고 마른 상태의 청바지를 돌돌 말은 다음 비닐 팩에 넣어 냉장고에 30~40분 정도 또는 하루 정도 넣어 둔다. 그렇게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청바지를 냉장고에서 꺼내면 냄새는 말끔하게 사라져있다.

  • 청바지는 거꾸로 매달아 건조

청바지를 세탁했다면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청바지는 세탁 후 직사광선을 피해 시원한 그늘에서 말리는게 좋으며, 무릎 부분은 접히지 않도록 거꾸로 매달아 하단이 위를 향하도록 하여 건조한다. 이렇게 청바지를 거꾸로 매달아 건조시키는 이유는 청바지의 경우 세탁 시 기장이 줄어들게 되는데 위에 처럼 건조 시 기장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청바지 보관은 돌돌 말아서

청바지를 돌돌 말아서 보관할 경우 구김 방지 뿐만 아니라 변색 효과와 핏 변형도 방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저작권자 © 사이드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