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3월 1일, 배화학당 만세운동 배경
1건당 1,920원 적립...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 예정

출처 : 국가보훈처홈페이지 (보훈처는 배화학당 만세운동을 통해 독립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를 제작,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처 : 국가보훈처홈페이지 (보훈처는 배화학당 만세운동을 통해 독립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를 제작,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104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젊은 세대가 보다 쉽고 재밌게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독립운동 의미를 되새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형 컨텐츠가 출시된다. 해당 컨텐츠는 국가보훈처에서 운영하는 게임으로 일제 강점기인 1920년 3월 1일, 배화학당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하여 제작된다. 2월 24일 출시되는 게임형 콘텐츠 ‘숨은 독립 찾기’는 3월 10일까지 2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꺽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주제 아래 잘 알려지지 않은 배화학당 학생의 만세운동을 재조명한 해당 게임형 컨텐츠는 만세운동의 이야기를 숨은그림찾기 형식으로 담아낸다. 참여자는 배화학당 배경의 숨겨져 있는 태극기, 독립선언서 등의 관련 소재를 찾아서 만세운동에 참여하는 임무를 수행하도록 구성되었다.

배화학당 학생들의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을 준비했지만 학생을 걱정한 학교의 통제로 만세운동을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이 1년 뒤 꺼져가는 독립운동의 기운을 되살리기 위해서 40여명이 학교 뒷산을 올라 만세운동을 전개한 내용이다. 배화학당의 만세운동으로 현재까지 19명이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았다.

출처 : 국가보훈처홈페이지 (보훈처는 배화학당 만세운동을 통해 독립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를 제작,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처 : 국가보훈처홈페이지 (보훈처는 배화학당 만세운동을 통해 독립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를 제작,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빙그레공익재단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과 연계를 통해서 ‘숨은 독립 찾기’ 참여 1건당 1,920원씩 장학금을 적립하고 이를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그리고 컨텐츠 참여가 끝나면 게임 내 획득한 독립운동 소재들로 자신만의 만세운동 캐릭터를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게 했으며 이렇게 꾸며진 캐릭터 이미지를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숨은 독립 찾기’는 24일 국가보훈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걔된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배화학당 학생 독립운동가분들이 보여주셨던 ‘꺾이지 않는 마음’이야말로 전 국민을 한마음 한 뜻으로 모았던 3·1운동 정신”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게임형 컨텐츠를 통해 국민들이 우리 선열들의 조국 독립을 향한 불굴의 의지와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사이드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