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원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연구원,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최근 5년간 간부진의 시간 외 수당 지급 현황에서 경진원의 일부 팀장들이 많게는 3,000 ~ 5,000만원 이상의 수당을 수령했고, 전북연구원의 연구진들은 근무시간에 외부 강의를 통해 많게는 연간 500여만 원의 강연 소득을 받으면서도 시간 외 수당으로 연간 최대 84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팀장급의 주요 업무가 소속 부하 직원들의 업무 감독과 결재 처리가 대부분인데 정상적인 근무시간에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시간 외 근무가 많다는 것입니다.

관련 기관 직원들의 시간 외 수당은 법적으로 보장되기는 하지만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업무 지도 점검과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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