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사립초등학교가 재학생과 입학 예정 신입생 부모들에게 새 학기부터 100만원이 넘는 교복 교체를 추진한다는 공문을 보내 거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는 유럽의 명문 국제학교 인증을 받고 높은 수준의 교육과정 등으로 입소문이 나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타 학교와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여지고있습니다.

고작 초등학생 밖에 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 전략은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것은 아닌지 사회가, 어른들이 한 번쯤 생각해봐야할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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