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나무위키(대학교수 한승조)
출처 : 나무위키(대학교수 한승조)

1월 13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대학교수 한승조입니다.

한승조는 1986년부터 1989년까지 민족지성이라는 잡지를 발간하기도 했고, 수많은 기고를 통해 한일관계 악화를 반대해왔으며, 독립운동을 실속없는 짓이라고 표현하는 등의 친일 관련 발언을 수도 없이 해왔습니다.

또한, 2000년 11월 23일 자신의 홈페이지 ‘반성해야하는 한국인의 국민성격’이라는 글을 올렸고, 2001년에는 한국논단 9월호에 일본 교과서 논란을 “어느 나라가 역사교과서를 어떻게 쓰든 그것은 그 나라와 국민의 고유권한이며 역사교과서를 어떻게 써라 주문하는 건 내정간섭”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2004년 8월에는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이나 윤봉길, 이봉창의 폭탄투척은 항쟁이라기 보다는 세계의 여론을 환기하려는 외교활동의 일환이라면서 독립군을 전투다운 전투를 한 일은 없었다고 봐도 지나친 일이 아니라며 독립군 활동을 욕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2005년에 한승조는 고려 대학교 명예 교수직을 사퇴했고, 고려대학교 총학생회는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공동대표로 있던 자유시민연대 측에선 한승조교수의 주장은 색다른 견해일 뿐이라며 오히려 응호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2017년 7월 한승조는 자택 앞 공원에서 87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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