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나무위키(독일의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
출처 : 나무위키(독일의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

10월 4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독일의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입니다.

1858년 4월 23일 독일 킬이란 마을에서 태어난 막스 플랑크의 아버지는 법학교수 였으며, 할아버지와 증조할아버지는 괴팅엔 대학교의 교수였습니다. 그렇기에 막스 플랑크는 어렸을때부터 배움에 대한 열정이 넘쳤습니다.

1867년 바이에론 왕국의 수도인 뮌헨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그는 막시밀리안 김나지움에 입학하게 됩니다. 이때 학교 교사를 통해 에너지에 대해 처음 접했으며, 이후 1874년 뮌헨 대학교 철학부에 입학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1892년 교수로 승진하였고, 이 무렵 물리학에서는 막 새로운 개념이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1884년 오스트리아의 루트비히 볼츠만이 1879년 슬로베니아 출신의 요제프 슈테판이 실험한 흑체복사 실험 데이터를 근거로 통계학을 열복사에 적용했는데, 시도가 성공하게 되어, 이것은 "슈테판-볼츠만 법칙"이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1886년에는 미국의 천문학자 랭글리가 흑체구리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와 태양을 비교하는 실험을 통해 열복사의 실험적 정확한 측정에 성공했습니다.

다음해인 1887년, 랭글리의 볼로미터 실험에 이론적 근거를 더해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마이켈슨의 이론이 창안되었고, 취리히 공대의 H.F. 베버를 거쳐 1892년 베를린 대학의 빌헬름 빈이 통계역학적으로 '빈의 법칙'을 발견하게 됩니다.

빈의 발견 이후 3년 뒤, 1895년 프리드리히 파셴이 좀 더 정확한 실험으로 새 유도식을 만들어내는데, 이 과정에서 빈의 데이터를 약간 수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빈은 이런 파셴의 변형이 슈테판-볼츠만 식과 정면 충돌한다는 걸 인식하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런 혼란기에, 빈의 발견으로 흑체 연구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막스 플랑크가 등장하게 됩니다.

흑체 연구에 뛰어든 막스 플랑크는, 1899년 플랑크 상수, 플랑크 열 복사 법칙을 발견했고, 양자 개념을 최초로 주장하게 됩니다.

이후, 1905년부터 1909년까지 독일 물리학회장을 맡았고, 1918년에는 양자 역학 기초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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