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미지투데이(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방역당국은 독감의 유행 시기인 겨울철이 다가옴에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출처:이미지투데이(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방역당국은 독감의 유행 시기인 겨울철이 다가옴에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방역당국은 독감의 유행 시기인 겨울철이 다가옴에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임숙영은 “겨울철은 인플루엔자의 유행 시기이고 실내 활동이 많아 호흡기 감염병이 더 잘 전파된다.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하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사회활동이 증가하고 있고 과거에 2년 동안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어 현재 인구집단에서 면역수준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포함한 대응계획을 수립 중이며 곧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통계자료에 따르면 5일 일일 확진 환자 수가 줄어들어 기세가 꺾이는듯하였으나 최근 다시 상승했으며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발생률은 외래 환자 1000명당 32주 차 3.3명, 35주차 4.3명으로 3주째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1~12살의 발생률은 5.9명으로 질병청이 설정한 유행기준인 5.8명을 이미 넘어섰다.

일각에서는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퍼지는 ‘트윈데믹’ 확산을 넘어 또 다른 호흡기 질환이 함께 발병하는 ‘멀티데믹’ 상황이 펼쳐짐에 대한 우려도 있다.

한편, 정부는 21일부터 어린이와 임산부, 고령자 등에 대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시작한다.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의 경우 2회 접종자는 오는 21일부터, 1회 접종자는 다음 달 5일부터 각각 내년 4월 말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고령자는 나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만 75세 이상은 다음 달 12일, 만 70세에서 74세는 다음 달 17일, 만 65세에서 69세는 다음 달 20일부터 각각 연말까지 독감 예방주사를 무료로 맞을 수 있다. 그리고 임신부는 다음 달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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