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카이스트 - 전봉관 교수(8월 12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경성기담'의 지은이 전봉관 작가입니다.)
출처 : 카이스트 - 전봉관 교수(8월 12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경성기담'의 지은이 전봉관 작가입니다.)

8월 12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경성기담'의 지은이 전봉관 작가입니다.

전봉관 작가는 1971년 2월 25일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KAIST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근대문학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전봉관 작가는 이내 근대문학의 발랄함과 역동성에 매료되어 박사학위 취득 후 본격적으로 근대문화에 대한 연구에 매진했다고 합니다.

전봉관 작가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경성기담'은 식민지 조선을 뒤흔든 살인 사건과 그 속에 숨어 있는 식민의 아픔을 서술한 글입니다. 더불어 사건 자체도 큰 흥미 요소이지만 사건의 전개 과정과 결말에 존재하는 식민지 조선의 진한 아픔은 독자로 하여금 전봉관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과 역사관을 다시금 되새기게 만들어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근대 문화를 비롯한 여러 살인 사건 스캔들은 역사책에서 철저하게 배제되어 왔기에 이러한 사건의 과정과 결말을 다루는 소재 및 내용은 전봉관 작가만의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역동적으로 재구성되었고 이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처럼 전봉관 작가는 근대 조선에서 벌어진 인물 및 사건을 파헤치며 근대 조선의 살인 사건과 스캔들, 사기 및 협잡과 애정 문제를 매개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이와 같이 한국인과 한국 문화 자체를 비판하는 독특한 형식의 글을 발표하며 우리들에게 새로운 사실과 내용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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