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미지투데이 -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행정안전부는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보호구역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8월 8일부터 19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출처 : 이미지투데이 -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행정안전부는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보호구역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8월 8일부터 19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보호구역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8월 8일부터 19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1년 기준, 전체 어린이 보호구역은 16,759개소로 이번 점검 대상은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하였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교통사고 다발지역 40개소(전체 보호구역의 0.24%)이다. 거기에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523건으로 사망자 2명, 중상자 124명 등 총 56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이중 보행 중 교통사고가 367명으로 65%를 차지하였다.

월별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2분기(4~6월)에 35.8%(187건), 시간대별로는 방과 후 또는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대인 12~20시에 83.9%(439건)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행안부에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보호구역의교통안전시설 진단, 주변 환경요인 점검 등 사고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시설 정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오후석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전체 보호구역의 1% 미만에 불과한 40개소에서 16.3%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점을 감안하였을 때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은 시급한 상황이다”라면서, ○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드는 것이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체계 전환의 시작점으로,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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