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때 이른 폭염에 계곡, 하천, 바닷가 등으로 피서를 떠나는 구민들이 증가하며, 물놀이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동안 물놀이로 인한 사망자는 총 147명으로 피서 절정기인 8월 초순에 인명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하천에서 40.1%, 계곡 26.5%, 해수욕장 18.4%, 바닷가 14.3% 순으로 사고원인은 주로 수영미숙,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 부주의, 음주수영, 튜브전복, 높은 파도.급류 등이였다.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 구본근은 “해마다 여름이면 기본적인 물놀이 안전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안타까운 사고가 많다”며 “특히, 여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갑자기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어 위험하니, 물놀이 할 때는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무엇보다도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보도기사-김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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