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 기관고장으로 항해불능에 빠진 어선 안전하게 예인

출처: 해양수산부(동해어업관리단이 기관이 고장난 어선을 긴급 구조했다.)
출처: 해양수산부(동해어업관리단이 기관이 고장난 어선을 긴급 구조했다.)

해양수산부는 일본EEZ 경계선 약 1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 조난된 근해자망어선 방어진선적인 E호의 구조요청을 받고 국가어업지도선을 급파하여 해당 어선과 선원을 안전하게 구조해 예인하였다고 밝혔다.

근해자망어선 E호는 7월 9일(토) 00시경 울산 방어진항을 출항하여 일본EEZ 인근해역에서 조업 중이었으며, 기관 고장으로 인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15시 16분경 동해어업관리단에 구조를 요청했다.

동해어업관리단은 인근 해역에서 안전 조업을 지도하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7호를 급파해 16시40분경 근해자망어선 E호를 구조하고 선박과 선원이 안전한지를 확인했다. 무궁화17호는 근해자망어선 E호를 예인해 7월 9일(토) 22시경 울산 방어진 해역에서 선주 측에 인계했다.

전우진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어선이 해상에서 표류할 경우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출항 전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 운항에 힘써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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