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버프로필(인구연구가 조영태 교수)
출처 : 네이버프로필(인구연구가 조영태 교수)

7월 11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 입니다.

오늘은 세계인구의날 입니다.

세계인구의날은 UN 산하의 국제 연합 개발 계획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며, 인구문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촉진시키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입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구연구가 조영태 교수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조영태 교수는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에서 충격적인 인구 그래프를 보여줬습니다.

그래프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인구는 5997만명이지만, 2100년에 1948만명으로 줄어든다고 나타났습니다. 또한, 중위연령은 1991년 28세, 2021년 44세, 2051년엔 59세로 높아져, 불과 60년만에 2배나 늙은 나라가 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조영태 교수는, “단순히 출산 정책이 아닌 서울과 수도권에 청년 인구가 과도하게 집중되면서 극심한 경쟁이 벌어지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들이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하는 현실을 더 주목해야 한다”며 “수도권 과밀 분산과 지역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는 말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인구문제는 이제 더이상 미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님에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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