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 오후 시청 내 대회의실에서 2024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설명회 및 발대식을 한다고 전했다.사랑의 약손사업은 전문약사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약물중독이나 과다투여 등의 약물 오남용 예방 복약지도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말벗봉사 등을 재능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부산시는 의약품 안전 사용 환경조성의 취지로 해당사업을 2017년부터 부산약사회와 협력하여 진행해오고 있다.이번 행사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약사 40명이 재능기부를 시작할 것을 알리는 자리로 참여 약사들은 2인1조로 만성질환 독거노
“평소 친구가 채식하는 것을 보며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다”, “채식 카페나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서 채식이 어렵지 않다” 같은 말을 주변에서 쉽게 들을 정도로 지금의 사회에서 ‘채식’은 자연스러운 선택지가 됐다. 채식주의는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식단 및 라이프스타일 선택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5만명이던 국내 채식 인구는 2018년 150만명으로 증가했다. 2022년에는 전체 인구의 약 3~4%에 해당하는 250만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16일 55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다우드 킴’이 “인천에 이슬람 사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다우드 킴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와 SNS 계정에 “마침내 여러분의 도움으로 인천에 마스지드를 건설할 토지 계약을 체결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마스지드는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를 뜻하는 아랍어다.그는 “이곳은 곧 모스크가 될 것”이라며 “이런 날이 오다니 믿을 수 없다”며 “이곳에 기도처와 한국인 다와(이슬람교의 전도)를 위한 이슬람 팟캐스트 스튜디오를 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나는 그것이 진
16일 강남구는 “성을 상품화하고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해당 페스티벌 개최를 막기 위해 압구정 거리에 있는 식품접객업소 300여개소에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금지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면서 “식품위생법 제44조 및 제75조에 의거, 해당 페스티벌 개최 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이는 플레이조커와 한국성인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성인 페스티벌 '2024 KXF The Fashion'이 행사 장소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 카페 골목 반경 260m 안'을 지목한데 따른 조치다. 주최측은 SNS를 통해 "행사 하루 전인
2024년 4월 16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윤석열 대통령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대통령부터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 날인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 결과를 두고 "당의 선거 운동이 평가받은 것이지만 한편으론 국정 운영이 국민의 매서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봐야 한다"며 "그 본질
충남 부여군은 학습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드림홈스쿨'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전했다.드림홈스쿨은 취약계층 12세 미만 사례관리 아동 중 지역아동센터 이용이 어렵거나 기초학습이 부족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15명을 선정하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부여군은 학습지도 분야 전문강사 2명을 선정하여 대상 아동과 1대1 매칭으로 일주일 한번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김주숙 부여군 가족행복과장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시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루 동안 ‘장애인 복지택시’를 무료로 운행한다 16일 전했다. ‘장애인 복지택시’ 무료 이용 대상은 현재 성남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장애인이며, 이용을 원하는 교통약자는 모바일 앱 및 인터넷 홈페이지(ggsts.gg.go.kr), 콜센터(☎1666-0420)를 통해 관내 및 관외 운행을 신청하면 된다.성남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 무료 운행이 교통약자 이동권에 대한 인식을 높여 교통약자 친화적인 이동 환경 조성 및 안전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목소
악랄하고 표독스러운 악마가 무엇을 입고 있는지, 당신은 아는가? 이 영화는 말한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고 있다”라고.는 2006년 개봉한 영화로,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도발적인 제목 탓인지 아직 보지 않은 사람들에겐 “그거 패션 영화 아니야?”라는 소리를 듣곤 한다. 정답이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화려한 하이엔드 패션의 연속이다. 하지만 개봉한 지 18년이 흐른 영화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비결이 단지 그것뿐일까? 최고의 기회는 달콤한 지옥에서 완성된다!영화는 실제 유명 패션지
2024년 4월 15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입니다.허경영 대표의 종교시설 하늘궁은 이날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게 압수수색당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를 받는 허 대표와 관련해 이날 오전 경기 양주시 장흥면의 종교시설인 하늘궁과 서울 종로구의 한 강연장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2월 신도 20여명은 허경영 대표가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허 대표가 자신의 신체를 접촉하면 아픈 곳이 낫고 일이 잘 풀린다는 식으
15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CJ제일제당 인천공장과 진천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총 설비용량은 2.7메가와트(MW)로 연간 3.5기가와트(GW)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며 총 1607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볼 수 있다.앞서 지난 5일에는 같은 HD현대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 인천공장의 지붕 및 주차장에 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기도 했다. 이 발전소는 연간 1.3GW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600t가량의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붕,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
15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이하 연금특위) 산하 공론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소득대체율 및 연금보험료율 조정’을 주제로 한 숙의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는 전문가 및 500명의 시민대표단이 참여했으며 연금개혁 입법안을 결정하기에 앞서 시민들이 국민연금 구조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하면서 공론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론화위는 의제숙의단이 마련한 2가지 안을 두고 토론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늘리는 노후소득 보장 강화론과 보험료율을 12%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로
14일 전기차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수요 둔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선언했기 때문이다.트럼프 후보는 미시간 주 그랜드래피즈 유세에서 “미국은 세계 어느 국가보다 휘발유가 많은 만큼 휘발유를 많이 쓰기를 바란다”며 “임기 첫날 전기차 보조금 지원 명령 폐기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후보는 이어 “정부는 사람들이 원하지도 않는 전기차에 엄청난 보조금을 주고 있다”며 “보조금 정책을 임기 첫날 곧바로 끝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그는 “민주당은 자
아동학대 우려가 있는 가정에 대한 학대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로 신고된 후 지방자치단체가 사례판단을 하기 전이거나 사례들을 판단하여 아동학대까지는 이르지 않았다고 판단한 때에도 향후 아동학대 우려가 있는 경우 해당 가정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을 4월 22일부터 20개 시·군·구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현행 아동학대 대응체계에서 지자체는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 아동 등을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연계하여 상담·교육·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반면, 학대 피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소속된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환 의무가 있지만 체납된 학자금 대출 규모는 지난해 말 661억원을 기록했다. 552억원이었던 전년 대비 19.7% 늘어난 것이다.상환 대상 학자금인 4037억원 대비 체납액의 비중을 나타내는 체납률은 16.4%로 집계됐다. 17.8%를 기록했던 지난 2012년 이후 11년만에 가장 높다. 상환 대상 학자금도 2022년 3569억원에서 지난해 4037억원으로 13.1% 늘었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는 대학(원)생에게 학자금을 빌
2024년 4월 14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김해자 국가무형문화재 누비장 보유자입니다.이날 문화재청은 "김해자 보유자가 병환으로 어제 새벽에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향년 71세입니다.누비는 옷감을 보강하거나 보온을 위해 옷을 지을 때 겉감과 안감을 겹치거나 사이에 솜을 넣어, 줄지어 바느질하는 기법입니다. 고인은 살아 생전 우리나라의 전통 누비 기법의 보존과 전승에 헌신했습니다.김 보유자는 1970년대 초부터 본격적으로 옷 만드는 법을 익혔습니다. 또 과거 왕실의 침방 나인이었던 고 성옥염 여사 선복 스님에게 바느질과 누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39만6000명으로 1년전보다 17만3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 이후로 3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의 증가 폭이다. 당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로 취업자가 47만3000명 감소한 바 있다. 취업자 증가 폭이 정점을 찍은 것은 2022년으로 1월 113만5000명을 기록했다. 이후 꾸준히 감소해 2월까지 20∼30만명대를 유지했다.연령별로 보면 15세부터 29세의 청년층 취업자가 13만1000명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는 지난해 7월 13만8000명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동결했다. 금통위원 전원 일치에 따르면 지난해 2월에 이어 10차례 연속 동결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동결이 최근 물가가 상승세를 탄 것에 따른 조치로 보고 있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가격에 국제유가까지 오르면서 2월과 3월 연이어 3.1% 수준을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2%로 상승했다.이와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점도 영향을 준다. 미국 역시 인플레이션에 따라 금리 인하 시점
2024년 4월 13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입니다.박유하 교수는 전날 위안부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던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박유화 교수는 2013년 출간한 책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매춘' '일본군과 동지적 관계' 등의 표현을 사용한 바 있습니다.이에 위안부 피해자 9명은 지난 2014년 박유하 교수를 고소했습니다. 당시 위안부 피해자들은 "박 교수가 2013년 출간한 '제국의 위안부'에서 우리를 매춘부나 일본군 협력자로 묘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재판에 넘겨진 것
12일 대한의사협회는 총선 결과를 두고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국민이 심판을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의협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들어 의료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비대위는 "정부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할 의지가 있다면 의협 비대위 지도부와 전공의들에게 무리하게 내린 각종 명령과 고발, 행정처분 등을 철회하라"고도 요구했다.김성근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지난 2월 정부가 필수의료 정책과 2천
2024년 4월 12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O.J. 심슨 전 미식축구 선수입니다.프로풋볼 명예의전당 회장 짐 포터는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O.J. 심슨이 전날 전립선암으로 투병한 끝에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O.J. 심슨은 현역 시절 뛰어난 실력과 쇼맨쉽을 자랑했던 것으로도 유명하지만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은 바로 전처 살해 혐의 재판입니다.O.J. 심슨은 1994년 전처 니콜 브라운과 그의 연인 론 골드먼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오랜 재판 끝에 형사상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다만 사건 자체는 미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