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의회의 학생인권조례 폐지 의결이 논란이 되고 있다. 완전한 폐지 절차를 밟으면 2012년 제정된 지 12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충남 교육청에 이어 두번째 폐지 사례이기도 하다.학생인권조례는 2010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처음 제정됐다. 이후 17개 시도 교육청 중 서울을 비롯한 6개 교육청에서 제정돼 시행 중이다. 조례에는 학생이 성별, 종교, 나이,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성적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명시돼 있다. 체벌과 따돌림, 성폭력 등 모든 폭력으로부터 자유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지난 10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선거 핫플레이스로 불리던 인천에서 보수정당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한 후보의 행보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바로 인천 남동구을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등판했던 신재경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다. 26일 지역사회 및 지역정가 관계자들의 발언을 종합할 때 신재경 전 선임행정관은 선거 때 ‘지역발전’을 핵심으로 했다. 이날 간석동에서 기자와 만나 “줄곧 1번만 찍었던 사람”이라고 소개한 60대 여성 김씨는 “현재 정부가 하는 모습을 보면 속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노조는 이날 오후 전사 메일로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를 향해 "지금 당장 권고사직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엔씨소프트는 최근 비개발·지원 부서에 소속된 직원을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실적 악화에 직면한 엔씨소프트가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노조 측이 제보받은 권고사직 대상자 수는 최소 수십 명 규모다.노조는 "(경영진은) 한결같이 시장 변화로 힘들고 업계 전반이 어렵다고만 하지, 자아 성찰의 모습은 그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며 "회사는 직원들을 수술대 위로 올리고 있지만
금산군 제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 80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협의체의 영양가득 건강먹거리 특화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위원들이 매달 식사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족 등에게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의 돌봄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특히 경제적 부담과 건강상의 문제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균형 있는 영양 반찬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한민석 제원면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제원면을 만들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
2024년 4월 24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입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최근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공약'을 두고 민주노총과 갈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해당 공약을 핵심의제로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민주노총마저 초유의 고물가 시대에 후과를 고려하지 않은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질책할 정도"라고 말했습니다.민주노총은 이 발언을 두고 "아전인수"라며 즉각적인 반박에 나섰습니다. 민주노총은
2024년 4월 23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입니다.최근 연예기획사 어도어의 모기업인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에 대한 해임을 요구하면서 관련 업계는 물론 세간의 시선까지 집중됐습니다. 하이브가 해임을 요구한 사유는 경영권 탈취입니다.하이브는 전날 감사를 통해 입수한 문건을 근거로 민희진 대표와 부대표로 재직 중인 A씨가 대규모 유상증자 등의 방법으로 어도어의 경영권을 가져오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이브에 따르면 민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해외 국부펀드를 통해 주식 매입을 계획했습니다.하이브
대전광역시는 다음달 1일, 10일, 13일 각 자치구의 일정에 따라 '2024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일에는 동구와 유성구, 10일에는 서구 및 대덕구, 13일에는 중구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동구 행사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대전천변길에서 시작되며 같은 날 유성구에서는 은구비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대덕구는 10일 10시, 동춘당공원, 서구는 11시 한밭수목원에서 행사가 열리고 13일에는 10시 서대전광장에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매년 치매에
2024년 4월 22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정진석 비서실장입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새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하셨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2000년에는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도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 국회부의장, 국회 사무총장과 같은 국회직도 했다"
21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우드 킴은 전날 오전 해당 토지 소유자 A씨와 토지 매매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무슬림인 다우드 킴은 해당 부지에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를 짓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다우드 킴과 토지주는 서로에게 계약 해지(해제)에 따른 배상 배액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양측은 인천시 중구 영종도 운북동 땅 284.4㎡를 1억8920만원에 사고파는 계약을 체결했다. 다우드 킴은 토지주에게 계약금 2000만 원을 지급했지만 해지하면서 계약금을 돌려받았다.보통 매매 계약을 해지하려면 귀책 사
21일 대한의사협회는 대학별로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에 한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뽑게 하겠다는 정부안에 대해 거부 입장을 밝혔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정부 발표는 현재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고심한 결과라고 평가한다”면서도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기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대학이) 희망하는 경우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2024년 4월 20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입니다.네타냐후 총리는 현재 중동 분쟁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판단하라"며 보복 자제를 당부하자 "보복은 우리가 결정한다"고 답했습니다. 이후 이란의 대규모 보복 공습에 대한 재보복을 엿새 만에 강행했습니다.이스라엘의 이번 이란 공습은 지난 13일 있었던 '진실의 약속' 작전에 대한 보복입니다. 이 작전은 1일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타격한 것에 대한 보복
20일 업계에 따르면 광물 관련 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책임광물'이란 광물 채굴 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와 환경 파괴 등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식으로 채굴되는 광물을 뜻한다.책임광물보고서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맞춰 기업의 광물의 채굴 과정에서 인권 및 노동 문제가 있었는지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의 노력을 담아 외부에 공개하는 자료다. 최근에는 고려아연이 첫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책임광물보고서는 일반적으로 분쟁 광물로 알려
서울시는 관광 및 여행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서울행복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1,500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해당 프로그램은 신체적, 경제적 제약으로 여행이나 관광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관광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모집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6세 이상 관광진흥법 시행령상 관광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행복여행 프로그램의 지원요건이나 신청자의 희망에 따라서 2-4인 단위의 서울 및 지방 여행을 신청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에서 1,200명, 저소득층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각 동에서 주민들의 반응이 좋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확대하여 진행할 것이라 17일 전했다.현재까지 수지구에서는 ■상현1동 서원통로에 실시간 위험신호 안내 AI(인공지능) 교통안전시스템 설치 ■죽전3동 현암초교 LED 바닥신호등 설치 ■풍덕천1동 경로당 화단 재정비 ■상현2동 가로화단과 보행로 재정비 등 4개 사업이 진행되었다.또한 이외에도 ■동천동 손곡천 산책로 로고젝터 설치 ■상현3동 희망의 꽃단지와 힐링꽃길 조성 ■죽전3동 대일초, 신촌초 안전펜스 정비 ■상현1동 심곡서원 주차장 주변 꽃잔디 식재
1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 계열 조선 3사인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 노조들은 최근 올해 공동요구안을 확정했다. 이후 이날 HD현대 본사에서 HD조선3사 공동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측에 공동요구안을 전달했다.공동요구안에 따르면 노조 측은 △기본급 15만9800원 정액인상(호봉승급분 제외) △교섭 효율화를 위한 공동교섭 개최 TF구성 △정규직 인력 신규채용 △정년연장 △임금피크제 폐기 △성과금 산출기준 변경(영업이익 분모 기존 7.5%에서 5%로 변경, 조선해양성과에 따른 공동분배) △하청노동자처우개선(임금
부산시는 18일 오후 시청 내 대회의실에서 2024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설명회 및 발대식을 한다고 전했다.사랑의 약손사업은 전문약사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약물중독이나 과다투여 등의 약물 오남용 예방 복약지도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말벗봉사 등을 재능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부산시는 의약품 안전 사용 환경조성의 취지로 해당사업을 2017년부터 부산약사회와 협력하여 진행해오고 있다.이번 행사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약사 40명이 재능기부를 시작할 것을 알리는 자리로 참여 약사들은 2인1조로 만성질환 독거노
16일 강남구는 “성을 상품화하고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해당 페스티벌 개최를 막기 위해 압구정 거리에 있는 식품접객업소 300여개소에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금지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면서 “식품위생법 제44조 및 제75조에 의거, 해당 페스티벌 개최 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이는 플레이조커와 한국성인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성인 페스티벌 '2024 KXF The Fashion'이 행사 장소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 카페 골목 반경 260m 안'을 지목한데 따른 조치다. 주최측은 SNS를 통해 "행사 하루 전인
충남 부여군은 학습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드림홈스쿨'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전했다.드림홈스쿨은 취약계층 12세 미만 사례관리 아동 중 지역아동센터 이용이 어렵거나 기초학습이 부족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15명을 선정하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부여군은 학습지도 분야 전문강사 2명을 선정하여 대상 아동과 1대1 매칭으로 일주일 한번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김주숙 부여군 가족행복과장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년 4월 15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입니다.허경영 대표의 종교시설 하늘궁은 이날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게 압수수색당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를 받는 허 대표와 관련해 이날 오전 경기 양주시 장흥면의 종교시설인 하늘궁과 서울 종로구의 한 강연장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2월 신도 20여명은 허경영 대표가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허 대표가 자신의 신체를 접촉하면 아픈 곳이 낫고 일이 잘 풀린다는 식으
15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이하 연금특위) 산하 공론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소득대체율 및 연금보험료율 조정’을 주제로 한 숙의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는 전문가 및 500명의 시민대표단이 참여했으며 연금개혁 입법안을 결정하기에 앞서 시민들이 국민연금 구조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하면서 공론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론화위는 의제숙의단이 마련한 2가지 안을 두고 토론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늘리는 노후소득 보장 강화론과 보험료율을 12%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