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 캠프 제공.
출처 :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 캠프 제공.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가 1일 공식선거운동유세 마지막날인 지난달 31일 한 어린이와 맺은 약속을 자신의 SNS에 올려 이목을 끌고 있다. 

김병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1일 마지막 유세를 마친 늦은 저녁, 세 아이를 데리고 젊은 부부가 유세장을 찾아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젊은 부부의 아이들은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아빠, 시장 누구 찍을거야?” “글쎄 부끄럽지 않은 시장이 되면 좋겠지” 등 대화를 이어갔고, 아이가 “시장이 보고싶다”고 하자 아이 아버지는 김병수 후보가 마지막 유세를 펼치고 있던 구래를 찾았다. 그리고 해당 대화 내용을 현장에서 김병수 후보에게 전달했다.

아이 아버지는 김병수 후보를 만나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시장이 되어주실 수 있죠”라고 질문했고, 김병수 후보는 “약속드린다”고 답했다. 아이 아버지는 계속해서 “그럼 우리 아이에게도 직접 약속해 주실 수 있나”라고 질문했고, 김병수 후보는 “약속하겠다”며 세 아이 중 맏이인 어린이와 손가락 약속을 했다.

김병수 후보는 마지막 유세 당시 있던 일을 소개하면서 “최소한 ‘부끄럽지 않은 시장’이 되겠다. 한 사람의 실천이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면, 그 어떤 곤란이 와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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