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미지투데이(봄 여름철(5월~10월) 야외활동 시 진드기와 모기를 조심 해야 한다고 질병관리청에서 경고 및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 : 이미지투데이(봄 여름철(5월~10월) 야외활동 시 진드기와 모기를 조심 해야 한다고 질병관리청에서 경고 및 주의를 당부했다.)

이 달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의 전면 해제되어 나들이, 관광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에서는 봄, 여름철(5월~10월) 야외활동시 '진드기'와 '모기'를 조심 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진드기는 잔디나 수풀이 우거진 곳에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 또는 동물을 흡혈하며, 진드기에 물릴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걸릴 수 있다.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라임병, 진드기매개 뇌염 등이 있으며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경우 다른 감염병에 비해 치명률이 평균 18.5% 높고 별도의 치료제나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 활동을 할 때 긴 곳을 입고 누거진 풀숲에 머무르거나 잔디위에 돗자리가 없이 그냥 착석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만약, 야외 활동을 한 뒤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진드기 감염병을 의심하고 빠르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출처 : (모기는 활동 변경(주로 인천,경기 및 강원 북부지역)이 광범위하여 특히 물리지 않게 더욱 신경 써야한다.)
출처 : (모기는 활동 변경(주로 인천,경기 및 강원 북부지역)이 광범위하여 특히 물리지 않게 더욱 신경 써야한다.)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기승을 부리는 모기도 주의가 필요하다. 모기를 통해 말라리아 병에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두통, 오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잠복기(7일~12개월)가 길어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봄, 여름에는 다양한 레저 활동 및 캠핑을 즐기기 위해 야외 숙박,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특히 2020년 기준으로 국내 캠핑 인구는 700만에 달한다는 통계청의 자료가 있다. 이는 2010년 대비 11배가 증가한 수이다.

이러한 활동 시 질병에 취약한 노인, 영유아의 관리를 위해 비상 상비약을 챙기고 가급적 위험한 환경에 노출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야외 활동 뒤에 방치되는 오물, 쓰레기 등은 해충을 키우는 환경을 만들어 주므로 반드시 회수하거나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일상으로의 회복으로 여행, 나들이가 늘어나고 있다.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계절에 따라 발생 할 수 있는 질병에 다소 경계가 느슨해 졌다면 지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대비하여 일상으로의 회복을 더 건강하게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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