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미지투데이(4월22일 지구의날을 기념하여 오후 8시부터 10분간 공공건물 등의 소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이미지투데이(4월22일 지구의날을 기념하여 오후 8시부터 10분간 공공건물 등의 소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4월22일 지구의날을 기념하여 오후 8시부터 10분간 공공건물 등의 소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970년 4월22일 미국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에 의해 시작된 지구의날 기념행사는 당시 지구의 환경보호를 위한 강연과 토론회, 캠페인과 시위 참여 등으로 시작됐지만 2000년대 이후로는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주제까지 포괄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행사가 주최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1990년부터 지구의날 행사를 개최 중인데, 2009년부터 지구의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환경 과 지구 보호를 위한 여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22일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진행되는 소등행사의 경우 기후변화주간에 진행되는 대표적인 행사로 알려져 있다. 남산타워, 광화문 광장, 잠실 롯데월드몰 등 주요 관광지와 관공서 및 도서관까지 진행하며 개인과 기업의 참여까지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소등행사는 단 10분이지만 국내 주요 지역의 건물들이 동시에 소등할 시 41,189kwh의 전력과 20톤이 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더불어 전국 1,600만 가구가 소등의날 행사에 동참하면 단 10분간의 소등으로 약 1억원에 달하는 전력과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서울시, 부산시를 비롯한 KB금융 등 공공청사와 기업 또한 지구의날을 기념하여 소등행사와 관련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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