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29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입니다.
1978년 소련에서 태어난 연예인 출신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2019년 우크라이나 제 6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지금 그 누구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그를 사이드뷰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부분은 그의 리더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크라이나는 22년 2월 24일 오전 4시 50분경 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지금까지 전쟁이 진행 중입니다. 나라에 일촉즉발 상태에서 해외로 도피한 일부 정치 관료들과 재벌들에게  '24시간 내에 우크라이나로 복귀해서 단결력을 보이라'고 비판하였고 침공 예고일에도 도피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굳건히 수도를 지키고 있어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출처: 유튜브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튜브를 통해 자국과 수도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출처: 유튜브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튜브를 통해 자국과 수도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안타깝게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는 전쟁의 시작과 동시에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간 최전선이 되어 사실상 대통령이 최전선을 사수하면서 버티는 것과 다름없는 모습입니다. 이 모습은 탈레반에게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을 내주고 해외로 도주한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아슈라프 가니에 와 비교가 되며 세계적 강대국인 러시아를 상대로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분전하는 모습은 진정한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용기를 보여 주는 모습으로 존경 받을 만 합니다.

대한민국 역시 전쟁의 위험이 잠재되어 있는 휴전 국가입니다.
휴전이라 함은 전쟁을 잠시 쉬는 것으로 여전히 전쟁 중인 국가라는 것을 의미 합니다. 우리나라에 우크라이나와 유사한 일이 벌어진다면 국가를 위해 남아서 최선을 다하는 정치인들이 얼마나 될지 잠깐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에게 존경의 의사를 표하며 동시에 너무 많은 자국민을 잃은 슬픔에 싶은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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