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당협위원장 페이스북.
출처 :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당협위원장 페이스북.

김민수 국민의힘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은 8일 밤 제20대 대선 마지막 집중유세 현장에서 “동과 서도 못 합치는데 남북통일이 되겠나”라며 “내일은 전라도와 경상도가 하나 되는 날을 만들자. 정권교체를 원하지 말고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원하자”라고 호소했다.

김민수 위원장은 이날 밤 수내역 롯데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 때 “청년들을 위한 제대로 된 일자리가 있는, 어르신들이 대우받고 편안히 잘살 수 있는, 그러한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정권교체 이상의 대한민국을 만들자”라고 이같이 밝혔다.

김민수 위원장이 현장을 메운 인파를 향해 ‘하나된 대한민국’을 밝힌 이유는 ​정권교체에서 더 나아가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미래관을 시민들과 공유한 것이다.

김민수 위원장은 분당 관련 윤석열 대선후보의 공약도 강조했다. 그는 “분당에서만큼은 좌우를 따지지 않고, 이념을 따지지 않고, 색깔을 따지지 않고, 대한민국 대통령에 윤석열 후보를 뽑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드린다”며 ▲제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볍 추진 ▲SRT분당수지역 복합역사신설(현 하나로마트) 추진 ▲법원부지 매각 및 기업 유치 추진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부지의 가족테마공원 조성 추진 등 분당 공약을 강조했다.

김민수 위원장은 유세 발언에 앞서 “지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이 계신다”며 “산불 관련 재난이 신속하게 수습되길 바랍니다. 또 진화 작업에서 우리의 곁을 떠난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0대 대선 마지막 유세 때 ‘하나된 대한민국’을 강조한 김민수 위원장은 ‘정계 입문 과정부터 공정했던 정치인’이란 별칭이 있다. 

1978년생으로 야당의 40대 기수로 꼽히는 김민수 위원장은 지난 2019년 공개오디션을 통해 현역 국회의원과의 경쟁에서 당협위원장직에 당당히 올랐다. 이를 통해 김민수 위원장의 등장은 국민의힘 진영에 ‘세대교체’ 바람을 주도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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