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여자 네이션스리그(VNL)에서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3주차 경기를 3패로 끝마쳤다. 한국 대표팀은 이제 태국과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있다.

2주차까지 4승 2패로 선전하던 대표팀은 3주차에 열린 경기에서 모두 패해 4승 5패로 승점 11을 기록하며 9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원정 거리와 일정을 감안해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등의 베테랑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고 이는 브라질에 1-3, 네덜란드와 폴란드에 0-3으로 패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세 선수는 2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며 대표팀은 곧바로 태국으로 이동해 4주차 일정을 치른다.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다가오는 5,6,7일 태국, 일본, 터키와 차례로 맞붙는다. 

일본은 4승5패를 기록하며 한국과 동일한 성적을 냈지만 세트 득점에 밀려 10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홍콩 원정에선 중국에 0-3으로 완패했지만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를 3-2, 3-0으로 제압했다. 

태국은 이번 대회에서 2승7패로 저조한 성적을 냈지만 이번 경기가 태국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관중들의 응원이 과잉되어 경기에 지장이 생길 것을 우려하는 팬들이 늘어나고있다. 

한편 다가올 2일 한국 남자배구대표팀과 브라질의 경기 일정이 잡히면서 여자배구대표님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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