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트윈스 경기의 시구자로 에이핑크 윤보미가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날 윤보미가 와인드업 자세로 던진 공은 포수의 미트안에 정확하게 꽂혔다. LG선수들은 정확한 시구에 탄성을 보냈다.

 

기존에 시구를 했던 여자연예인들은 마운드와 홈 중간 지점에서 시구를 해왔지만 윤보미는 마운드에 올라 와인드업 자세에 이어 숙련된 자세로 공을 뿌리는 등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남다른 투구 실력을 뽐낸 윤보미는 지난해부터 MBC 웹 콘텐츠 ‘마구단’에 출연해 시속 100km시구를 연습하는 등 맹훈련을 해 왔다.

 

그녀의 도전은 72km/h로 아쉽게 실패했지만 이를 본 해설위원들은 극찬을 보냈다.

저작권자 © 사이드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