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청소년들이 개학 연기로 성적, 학습부진을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3월 25일부터 일주일간 코로나19 관련 서울지역 청소년 실태 파악 및 개학 연기 장기화에 따른 청소년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서울지역 청소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개학 연기에 대해 만족 32%, 불만족 39%로 나타났다. 개학 연기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서, 안전을 보장받아서’가 가장 많았으며,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시험과 방학 조정, 집에 있기 답답해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청소년시설에서 하고 싶은 활동은 동아리 활동(39.3%), 체험 활동(27.9%), 청소년 공간 이용(18%), 교류 활동(14.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지역 내에는 60여개의 청소년 시설(청소년수련관(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이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매주 ‘YOUTH WEEK’ 청소년활동 정보제공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 관련 뉴스와 조사 결과를 배포할 예정이며 홈페이지에서 메일링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