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전북 현대 홈페이지 (전북 현대 소속인 이동국이 4년 연속 K리그에서 최고령 선수로 뛰게 되었다.)
출처 : 전북 현대 홈페이지 (전북 현대 소속인 이동국이 4년 연속 K리그에서 최고령 선수로 뛰게 되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0 K리그 선수 등록 마감 결과’에 대해 브리핑 했다.

올해 K리그 1, 2에서는 총 785명이 그라운드를 누빈다.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26.5세, 180.9cm의 신장, 74.2kg의 몸무게로 이 수치는 최근 4년간 거의 변화가 없다.

이 중 최고령 선수는 올해 만 41세가 된 전북 현대의 이동국이다. 2017년부터 K리그 최고참으로 리그에서 유일한 1970년대 출생 선수인 이동국은 지난해 K리그 필드 플레이어 최고령 출전 기록을 보유하였으며 매 경기 출전 할 때마다 기록을 세우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K리그 최고령 출전 기록을 살펴 보면 이동국을 앞선 선수는 김병지(45세 5개월), 신의손(44세 7개월), 최은성(43세 3개월)로 모두 은퇴한 골키퍼들이다.

올 시즌 최연소 선수는 경남FC의 심민용(19세)이다. 안양중, 부평고를 거쳐 올해 1월 자유계약으로 경남FC에 입단한 그는 리그 최고령인 이동국과 띠동갑이 넘는다.

한편 올해 리그에서 키가 가장 큰 선수는 FC쾨벤하운, 유르고르덴, 호브로IK 등을 거친 노르웨이 공격수 줄리안(전남 드래곤즈)으로 199cm의 장신이다. 최단신은 160cm의 공격수 김현욱(강원FC)으로 2009~2010년 대구FC에서 뛰었던 레오와 함께 역대 최단신 등록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K리그1의 평균 등록 선수는 36.9명이다. 수원 삼성이 가장 많은 43명을 등록했고 상주 상무는 군팀 특성 상 29명으로 가장 적었다.

울산은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18명의 선수를 영입했으나 29명을 방출하면서 1부 리그 중 영입과 방출이 가장 많은 팀이다.

지난 달 29일 개막 예정이었던 K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이 연기되어 아직까지 정확한 개막일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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