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이 HSBC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자금 대출을 실시한다.

대출은 1개소당 최대 500만원까지 무이자 금리 조건으로 진행되며, 6개월 거치 후 18개월간 원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사회연대은행과 거래가 있던 소상공인 중 코로나19로인한 피해가 컸던 행사 대행업, 화훼업, 교육 서비스업, 청소업 등을 우선 지원하기로하였으며, 사회연대 은행이 정한 유흥업소, 사금융, 부동산임대업 등 제외 업종을 제외하고는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1차 접수는 3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일 기준 전년도 동 기간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거나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등기 우편으로 진행되며, 지원 대상 여부와 신청서 및 구비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회 연대은행 홈페이지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담보로 진행되는 이번 긴급자금 대출은 신청 절차와 소요 기간을 최소화해 대출 신청 후 선정된 소상공인에 한해 신속하게 자금 집행이 진행될 계획이다.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영업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빠르고 간편한 대출 실행을 통해 긴급한 자금 수요를 지원하여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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