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함께하는 한숲 제공 이미지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금훈)은 소외 받는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의 학대 가정을 대상으로 재학대 발생을 예방하고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사업을 진행한다.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사업은 학대 피해로 신고 접수된 가정 중 추후 재학대 경험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가정을 지원한다. 학대 피해 아동과 아동학대 행위자,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가정에 ‘홈케어플래너’를 파견하며 홈케어플래너는 사회복지사, 심리치료사로 구성되어 있고 각 가정의 사례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가정은 아동 권리교육, 분노 조절 프로그램, 심리검사 및 치료와 같은 서비스뿐만 아니라 생필품이나 학용품 등 일상생활 지원과 정신건강 관련 의료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12월 31일까지 약 1년간 운영하게 된다.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금훈 관장은 “안양시 내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대 행위자와 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안양시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18년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대표 권훈상)’에서 안양시로부터 수탁받아 2019년 개관했다. 개관 이후 학대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학대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2020년에는 홈케어플래너 신규 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어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의 권익 증진을 위한 기관으로 더욱 발돋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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