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협동조합 한살림에서 간식꾸러미를 만들어 춘천시 곳곳의 코로나19대응 현장에 9일 지원했다. 간식꾸러미는 보건소와 선별 진료소, 강원대학교병원 응급실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월28일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한살림제주도생산자연합회는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싸우고 있는 제주대학병원 의료진에게 한살림의 친환경 건강식품과 제주지역 한살림 생산자들이 재배한 한라봉을 전달한 바 있다. 

한살림서울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대구시 3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조합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한살림 매장의 떡 판매 기금, 생산지 콩세알의 두부 나눔 등이 모여 만든 도시락은 지역아동센터의 휴원으로 갈 곳이 없어진 위기 아동들의 끼니 해결에 도움이 되고 있다.

조완석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한살림연합)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는 파편화된 개인인 줄로만 알았던 우리 모두가 사실은 얼마나 깊게 연결되어 있는 존재였는지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한살림도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살림연합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다. 모금은 3월 9일(월)부터 31일(화)까지 진행되며 한살림 장보기 사이트와 한살림펀딩, 한살림재단 계좌이체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살림 장보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사이드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