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사이드뷰 (인천 코스트코 송도점에서 마스크와 생필품 일부가 품절 현상이 일어났다.)

현재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자 많은 사람들은 마스크와 생필품을 구매하기 위해 아침 일찍 마트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마트에서는 마스크를 비롯해 생필품이 전부 품절되면서 구매를 못한 고객들이 다시 발길을 돌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인천에 살고 있는 이보라씨는 “마트에 마스크를 사러 왔는데 재고가 없어서 못 샀어요. 그리고 생필품들도 일부는 재고가 없어서 사지 못했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무섭네요” 라며 앞으로 상황에 대해 걱정을 하였다.

재고가 없는 생필품들은 쌀, 즉석밥, 라면, 계란, 두부, 생수 등 식료품들을 비롯해 유통기한이 비교적으로 길어 넉넉히 두고 먹을 수 있는 통조림 식품들이다. 대량 구매가 가능한 대형마트 중 일부 코스트코는 생필품들을 1인 1상자로 제한을 했으며, 이 외에도 라면의 경우에는 회원 1인당 하루 2상자만 판매하기로 결정 했다.

코스트코 관계자는 “매대가 비어있을 때마다 빠르게 상품을 진열하고 있지만 더욱 더 빠른 속도로 소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다른 마트들도 역시 이례적으로 손님들이 몰리면서 생필품 위주로 매출 증가가 일어난다고 전했다.
 
마트나 약국에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스크 업체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를 통해 보급하기로 했다. 공식 판매처는 우정사업본부로 빠른 시일 안에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에서 판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하루 최대 마스크 150만개 정도를 확보할 예정이며, 한 사람당 한 세트만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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