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GS칼텍스 공식 페이스북 (여자배구 GS칼텍스가 13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승을 거두면서 선두 팀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출처 : GS칼텍스 공식 페이스북 (여자배구 GS칼텍스가 13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승을 거두면서 선두 팀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시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가 원정팀인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선두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흥국생명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7연패라는 수렁에 빠지면서 10승 13패(승점 37)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GS칼텍스는 공격삼각편대인 러츠, 이소영, 강소휘의 강한 서브와 적극적인 공격으로 기세를 잡았다. 1세트 초반에는 8-8로 접전을 펼쳤지만 중반으로 접어 들면서 GS칼텍스의 맹공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데 성공했고 세트 막판에는 러츠의 연속 서브 득점까지 나오면서 GS칼텍스가 1세트를 25-14로 따냈다.

2세트에서는 흥국행명의 이주아, 박현주가 득점포로 경기가 시작되면서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 같은 팀인 김미연의 강한 스파이크가 상대팀 코트 바닥을 가르면서 2세트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1-1 상황에서 3세트를 맞이했을 때에는 양팀 모두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7-7의 동점 상황에서 GS칼텍스의 김유리, 한수지의 속공으로 리드를 잡은 뒤 이소영의 서브득점까지 터지면서 접수는 20-16으로 벌어졌다. 흥국생명이 추격을 펼쳤으나 25-22로 마무리됐다.

승리에 가까워진 GS칼텍스는 4세트에서 러츠와 이소영을 앞세워 초반부터 경기를 리드했다. 경기 종료까지 빈틈을 파고 들려고 했으나 실패한 흥국생명은 GS칼텍스의 쉴새 없는 압박으로 25-13이라는 점수를 내주며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출처 : GS칼텍스 공식 페이스북 (선두 팀인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누르고 선두에 오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출처 : GS칼텍스 공식 페이스북 (선두 팀인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누르고 선두에 오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 선두 탈환 기회를 앞둔 GS칼텍스

현재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팀은 GS칼텍스와 현대건설로 두 팀은 23일 장충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GS칼텍스가 승을 가져간다면 우승에 보다 가까워진다.

현재 두 팀의 분위기를 살펴 보면 1위인 현대건설이 최근 연승을 이어가면서 선두 자리에 있으나 경기 내용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 GS칼텍스의 선두 탈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러츠와 이소영, 강소휘로 이어지는 최강의 공격력으로 이제는 선두 팀인 현대건설을 턱밑까지 추격한 가운데 과연 GS칼텍스와 현대건설 간의 맞대결에서 웃을 수 있는 팀은 어느 쪽이 될지 많은 V리그 팬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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