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미지 투데이(수원에서 사망한 남성의 사망원인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닌 뇌졸중 때문인 것으로 의심이 된다.)
출처 : 이미지 투데이(수원에서 사망한 남성의 사망원인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닌 뇌졸중 때문인 것으로 의심이 된다.)

13일 오전 7시 30분에 경기도 수원시에서 40대 남성인 A씨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가 되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송 1시간만인 9시에 사망을 하였다.

병원 측에서는 A씨가 이전에 중국 칭다오에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코로나 19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당시 응급실 출입을 통제하고 A씨를 이송한 구급차가 들어온 출입구를 폐쇄한 뒤 긴급 소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A씨의 이송에 참여한 대원들을 격리 조치했다.

A씨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나면서 격리 조치되었던 대원들은 격리에서 해제가 되었고 A씨가 사망한 병원의 응급실도 현재는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13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오후 브리핑에서 “해당 남성은 보건환경연구에서 오늘 오전 10시 반에 검체를 받아 검사를 했고, 오후 1시 반쯤 음성을 확인했다” 라고 말하며 “당국이 파악한 바로,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사례로 의심을 하고 있다.” 며 “세부 정보들은 조금 더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은 현재로서는 확인 중이라 알 수 없지만 사망자가 평소 뇌졸중을 앓고 있었는데 최근 3개월간 약을 먹지 않았다는 진술을 유족으로부터 확보했다.” 고 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에서 발생이 되었으며 현재 전국에서 확진 환자는 45,171명이고 사망자는 1,115명이다. 국내에서 코로나 확진 환자는 총 28명이며, 이중에서 퇴원한 사람은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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