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 오면서 많은 이들이 도쿄올림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20 도쿄 하계 올림픽은 2020.07.24~2020.08.09 동안 이뤄지며, 이번 올림픽에서는 새로운 종목이 채택되기도 하고 없어졌던 종목도 다시 등장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는 성 평등 추구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혼성 종목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젊은 세대를 잡기 위한 신규 종목이 등록되었다.

 

오늘은 2020 도쿄 하계 올림픽 새로운 종목에 대해서 알아보자.

 

 

출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미지 제공(클라이밍은 볼더링, 리드, 스피드 3종목으로 나뉜다.
출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미지 제공(클라이밍은 볼더링, 리드, 스피드 3종목으로 나뉜다.)

클라이밍

인공 암벽을 타는 스포츠인 클라이밍은 새롭게 채택된 종목이다. 세부종목으로는 튀어나온 바위만 집고 올라가는 볼더링,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15M 높이의 인공암벽을 정해진 시간 안에 가장 높이 오르는 리드, 15M 높이를 가장 빠르게 오르는 스피드로 나눠져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김자인 선수가 세계랭킹 1위로 클라이밍은 금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출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미지 제공(미국,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케이트보는 파크, 스트리트 2종목으로 나뉜다.)
출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미지 제공(미국,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는 파크, 스트리트 2종목으로 나뉜다.)

스케이트보드

스케이트보드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유럽, 미국에서는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이다. 도쿄올림픽에서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다양한 기술을 뽐내는 경기가 치러진다. 경사가 있는 경기장에서 미끄러지며 기술을 겨루는 ‘파크’와 계단, 난간 등 시가지에 있는 장애물을 넘으며 기술을 선보이는 ‘스트리트’ 두 가지 세부종목이 있다.

 

출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미지 제공(일본 전통 무술인 가라테가 도쿄올림픽에 처음으로 선정되었다.)
출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미지 제공(일본 전통 무술인 가라테가 도쿄올림픽에 처음으로 선정되었다.)

가라테

가라테는 일본 전통 무술로 전 세계 190개 국가와 지역이 국제경기연맹에 가입하여 약 1억 명의 가라테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무술이다. 총 8개의 메달이 걸려있으며, 이 중 6개는 스파링, 2개는 품세로 나누어져 있다. 전세계에 수련자가 많은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출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미지 제공(똑같은 환경이 조성되지 못하는 서핑의 특성상 많은 논란이 있었다.)
출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미지 제공(똑같은 환경이 조성되지 못하는 서핑의 특성상 많은 논란이 있었다.)

서핑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이들이 즐겨 하는 스포츠로 이번 2020 도쿄올림픽 때 처음 채택되었다. 자연과 더불어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놀이’이자 ‘라이프스타일’인 서핑은 쇼트 보드로 파도를 타며 기술을 겨루는 하이 퍼포먼스 경기로 진행된다. 하지만 똑같은 조건과 환경에서 경쟁을 해야 하지만 서핑의 경우 파도가 모두 제 각각이기 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는 스포츠이다.

 

출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미지 제공(잠시 사라졌던 야구가 새로 선정되고, 여성을 위한 소프트볼이 추가되었다.)
출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미지 제공(잠시 사라졌던 야구가 새로 선정되고, 여성을 위한 소프트볼이 추가되었다.)

야구, 소프트볼

야구는 우리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 런던 올림픽, 리우 올림픽 때 올림픽 종목으로 없어졌다가 이번 도쿄 올림픽 때부터 다시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총 6개국만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야구 강국인 만큼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이 유력해 보인다.

또한 야구와 함께 여자 소프트볼이 새롭게 채택되었다. 야구와 규칙이 비슷하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이다. 공은 야구보다 크지만 배트는 작으며, 야구장의 2/3 크기의 미니 야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출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미지 제공(FIBA 3X3은 3대3 농구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스포츠 종목이다.)
출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미지 제공(FIBA 3X3은 3대3 농구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스포츠 종목이다.)

FIBA 3X3

FIBA 3X3은 지난 리우올림픽에서도 채택 논의되었던 종목으로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선보인다. 5명이 경기를 하는 농구와는 다르게 3명이 한 팀을 이뤄 반코트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는 10분으로 한 팀이 21점을 먼저 얻으면 시간과 관계없이 끝난다. 점수 계산도 농구와 다르다. 3점과 2점으로 이루어져 있는 농구와 달리 2점과 1점으로 계산된다.

 

출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미지 제공(IOC에서 강조하는 성평등 가치 추구를 위해 육상과 철인 3종 경기에는 혼성 계주가 추가됐다.)
출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미지 제공(IOC에서 강조하는 성평등 가치 추구를 위해 육상과 철인 3종 경기에는 혼성 계주가 추가됐다.)

육상 4X400 혼성 계주 / 철인 3종 경기 혼성 단체 계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의 성 평등 가치 추구로 인해 육상에서 남성 세부 종목들이 없어지고 혼성 종목들이 대거 신설됐다. 4X400 혼성 계주는 말 그대로 4명의 남녀가 400M씩 릴레이로 계주하는 것이다. 육상과 마찬가지로 철인 3종 경기에도 혼성 계주가 추가된다. 철인 3종 경기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의 세 종목을 휴식 없이 연이어 실시하는 경기로, 거리에 따라 스프린트, 인터내셔널, 롱, 철인 코스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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