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전세계로 바이러스가 퍼져 나가고 있다. 현재 국내, 외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발생 현황은 확진 환자: 28,253명, 사망: 565명, 발생국가: 28개국이다. (2020년 02월 06일 9시 기준)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4명이 추가되어 퇴원한 환자를 포함하여 총 23 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로 밝혀진 감염자 4명 중 3명은 앞서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 및 가족으로 한국인이고, 1명은 관광 목적으로 한국으로 온 중국 여성이다.
20번째 환자(41세 여성, 한국인)는 15번째 환자(43세 남성, 한국인)의 가족으로 5일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에서 결과가 양성으로 확인이 되었고 현재 국군수도병원으로 격리되었다.
15번째 환자는 중국에 있는 우한 국제 패션 센터 내 한국관인 ‘더플레이스’에서 근무하거나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이다.
지난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정은경은 “우한에 위치한 ‘더플레이스’에 방문한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더플레이스’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근원지인 화난 수산시장과 자동차로 불과 14분 거리에 있다.
21번째 환자(59세 여성, 한국인)는 6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의 접촉자로 20번째 환자와 마찬가지로 5일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에서 확진 환자로 확인되어 서울대병원 격리 병상에 입원했다.
22번째 환자(46세 남성, 한국인)는 16번째 환자(42세 여자, 한국인)의 가족이며 자가 격리 중인 상황이었다. 자가 격리 중 검사를 시행하였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23번째 환자(58세 여성, 중국인)는 지난달 23일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다. 보건소 조사에서 발열이 확인되어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날 양성으로 확인돼 국가 지정 격리병상으로 입원했다.
현재 보건당국은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에 대한 역학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