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정유미 인스타그램 (4일 배우 정유미는 자신의 SNS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출처 : 정유미 인스타그램 (4일 배우 정유미는 자신의 SNS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가수 강타와 배우 정유미가 열애 중임을 밝혔다. 

4일 오전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또한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미는 공개열애를 인정한 후 자신의 SNS에 “오늘 저의 기사에 놀라셨을 주변 분들과 또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직접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됐다”며 “저의 좋은 친구이자 선배였던 분과 최근 들어 진지한 만남을 조심스럽게 시작했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또 “신중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기에 여러분께도 직접 제 마음을 전해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나마 전합니다. 작품을 떠나 개인적인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부분이 저 역시 조심스럽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양측 모두 “친한 동료 사이”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6개월 만에 다시 불거진 두 번째 열애설에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한편 정유미는 지난 2013년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그룹 H.O.T와 강타의 팬클럽 회원이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후 정유미는 2017년 MBC 표준FM 라디오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강타를 직접 만나기도 했다.

강타는 1996년 1세대 아이돌인 H.O.T로 데뷔하여 ‘전사의 후예’, ‘캔디’, ‘아이야’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반면 정유미는 2004년 KBS2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데뷔하여 ‘동이’, ‘옥탑방 왕세자’, ‘검법남녀’, ‘프리스트’ 등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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