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뉴캐슬유나이티드 홈페이지 (기성용과의 결별을 앞두고 있는 뉴캐슬유나이티드가 동일 포지션인 벤탈렙을 영입했다.)
출처 : 뉴캐슬유나이티드 홈페이지 (기성용과의 결별을 앞두고 있는 뉴캐슬유나이티드가 동일 포지션인 벤탈렙을 영입했다.)

뉴캐슬유나이티드는 2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빌 벤탈렙을 독일 샬케04로부터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기성용과 동일 포지션으로 2017년까지 토트넘에서 활동한 벤탈렙은 3년만에 EPL 무대에 복귀하게 되었다. 벤탈렌 영입 소식과 함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벤탈렙이 잉글랜드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우리 팀의 미드필더 전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라고 환영했다.

뉴캐슬유나이티드와의 결별설이 올 시즌 초중반부터 제기되면서 기성용을 영입한 뉴캐슬유나이티드의 라파 베니테스 前감독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자 새롭게 부임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기성용을 철저히 외면하면서 이번 시즌 기성용이 나선 공식전은 단 4경기 뿐이었다.

지난달부터 브루스 감독은 기성용을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면서 사실상 놓아주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언급했다. 그러나 타 팀으로의 이적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기성용의 전 소속팀이기도 한 셀틱이 영입에 관심을 표했으나 연봉과 이적료 같은 재정적인 부분에서 한계를 느껴 관심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계속되는 결장으로 이적설을 포함한 여러 루머가 돌아 다니자 기성용은 15일(한국 시간) 매치데이 프로그램의 표지 모델로 등장하면서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당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다양한 루머가 나오기 마련이다. 그 누구도 비난하지 않으며, 내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자신을 되돌아봤다.
뒤이어 “팬들과 서포터들 앞에서 경기를 나설 때마다 정말 기뻤다. 만약 내가 다른 곳으로 가더라도 뉴캐슬을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기성용이 타 팀으로 이적할 수 있을지 많은 국내외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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