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미지투데이(나이에 알맞은 영양제를 선택하여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건강 유지 방법이다)
출처:이미지투데이(나이에 알맞은 영양제를 선택하여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건강 유지 방법이다)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식사를 통해 필수 영양소를 섭취하고 있지만 음식을 통해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기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기 위해 다양한 영양제를 복용하여 건강을 챙기고 있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섭취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91.3%는 ‘섭취한 경험이 있다’고 답하였으며 8.7%만이 ‘섭취한 경험이 없다’고 답하였다. 이어 건강기능식품 영양제를 섭취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각각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 ‘면역력 증진’, ‘영양 보충’, ‘항산화 작용’, ‘혈행 개선’ 순으로 이유를 꼽았다.

그러나 우리를 더욱 건강하게 도와주는 영양제는 연령에 따라 중점적으로 요구되는 영양소가 달라 그에 알맞은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영양제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김지원(28, 직장인)씨는 매일같이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해당 영양제의 복용 이유에 대해 “주변에서 건강에 좋다고 해서 그냥 좋겠거니 생각하고 먹고 있다”며 본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좋아 보이는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연령별 나이에 알맞은 영양제는 어떤 것들이 포함되어 있을까?

출처:이미지투데이(청소년부터 중년층, 장년층까지 알맞은 영양제를 선택해야 한다.)
출처:이미지투데이(청소년부터 중년층, 장년층까지 알맞은 영양제를 선택해야 한다.)

청소년, 10대
학업에 전념하며 육체적, 정신적 성장이 이뤄지는 청소년들에게는 칼슘과 아연, 비타민 D의 영양소가 필요하다. 칼슘은 골격과 성장에 도움이 되며, 아연은 신체조직과 생식기능 발달에 영향을 준다. 또한 비타민 D는 칼슘의 효과적은 흡수와 근력 발달,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20~30대
직장 생활, 모임 등 전반적인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20~30대에게는 알코올 분해 능력을 향상시켜주며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과 B5, B6가 효과적이다. 비타민 B1은 체내의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주고, 비타민 B5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비타민 B6는 식후 혈당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40~50대
중년기에 해당하는 40~50대에게는 노화 방지와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영양소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활성 산소를 없애 노화 방지에 탁월한 비타민 C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 형성을 억제해주는 오메가3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0~70대
60~70대는 노년기에 해당하며 신체적인 노화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취약한 상태이다. 혈행 개선을 도와주는 오메가3 지방산과 함께 노안과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한 루테인 영양제를 복용해야 하며, 추가적으로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 클로렐라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연령에 따라 부족한 영양소, 필요한 영양소를 파악하여 그에 알맞은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필수 영양소라도 과잉 섭취하게 될 경우 다양한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영양제를 복용하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한 영양소 섭취이다.

또한 건강한 신체를 위해서는 무분별한 영양제의 맹신 보다는 꾸준한 건강관리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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