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제공이미지

충청남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개발한 ‘백제명주’가 ‘2019 대한민국 우리 술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해당 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우리 술 축제로 서울 양재도 aT센터에서 11월15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

백제명주는 2017년에 개발한 충남전통술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충남 술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백제의 혼을 담은 충청의 술’로 기획해 지역의 술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9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는 녹천주조장의 ‘사비의 꽃(녹천소곡화주)’, 계룡백일주의 ‘웅진의 별(계룡백일주 40)’, 올해 ‘최고의 우리 술’ 증류주 부문 대상을 받은 예산사과와인의 ‘소서노의 꿈(추사 40)’, 내국양조의 ‘서동의 달(화주)’ 등 증류주 4종으로 구성된 백제명주 종합 세트를 선보였다. 부스 방문객은 2030 청년층이 많았으며 탑처럼 쌓을 수 있는 백제명주 술병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디자인과 관련한 문의가 이어졌다.

백제명주의 기획에 참여한 막걸리학교 허시명 소장은 “백제명주는 모두 숙성 증류주라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나라 증류주 시장에 새로움을 더하고자 했으며 점차 대중에 알려지면서 올해 우리 술 대축제에는 2000여명의 참관객이 백제명주를 시음하고, 우수한 판매고를 올리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며 “충남 술을 명품화한 백제명주처럼 지역 문화산업 콘텐츠와 관련해 유사 사례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진흥본부 배영철 본부장은 “백제의 문화와 스토리가 녹아있는 충남의 술, 백제명주가 출시된 이후 점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고 계신다. 내년에는 백제명주를 소비자가 다양한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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