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42)가 15살 연하인 이혜성(27) KBS 아나운서와 교제 중이다.

 

12일 한 매체는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가 최근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KBS 선후배라는 인연과 공통점을 갖고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전현무와 이혜성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라고 밝히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어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이미 방송 곳곳 보였다. 전현무, 이혜성의 관계가 진전된 건 지난 5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4’를 통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무가 MC로 있는 방송에 이혜성은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다.

 

이후 전현무는 6월 이혜성 아나운서가 DJ로 출연 중인 KBS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지원 사격했다. 서로 방송 활동을 하던 중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지인들의 전언이다. 당시 전현무는 이상형을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나이가 들기 전에는 외모를 많이 봤는데 이제는 대화가 잘 통하고 성격이 좋은 사람에게 끌린다”라고 의미심장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KBS2 새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기자간담회에 나란히 등장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출연자로, 이혜성은 간담회 MC로 참석하였다.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한 후 함께 공식석상에 올랐던 셈이다.

 

한편 전현무는 2006년 KBS 제32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해, 이후 2012년 9월 프리선언을 하며 본격적으로 방송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현재 ‘해피투게더 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수요일은 음악프로’ 등의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최근까지 ‘연예가중계’의 MC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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