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함연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함연지씨가 28살인데 벌써 결혼 3년 차시다"라고 소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함연지는 "제가 성격이 급해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부모님께도 먼저 이야기를 꺼내며 적극적으로 결혼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 MC들은 6년 열애 끝에 결혼한 함연지가 남편과 첫사랑이었는지 궁금해하며 "남편이 첫사랑이냐" 물었고, 이에 함연지는 "그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MC들은 함연지의 출연에 재력에 관한 질문도 빼놓지 않았다. 이에 김숙은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부자가 서장훈 오빠다"라고 말하며 "서장훈 오빠보다 더 부자 동생인 거냐"고 물었다.이에 김구라는 "서장훈보다 돈이 더 많다"며 "이쪽은 재벌 라인, 서장훈은 자수성가"라고 말했다. 또 함연지는 "이런 질문을 받으면 대답 안해요"라며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답하면서 쑥스러워 했다.

함연지는 1992년생으로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오뚜기 함영중 회장의 장녀이다. 그는 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며 2014년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이어 '지구를 지켜라', '아마데우스',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도 활발하게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그는 지난 2017년 일반인 남성과 6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어 현재 결혼 3년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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