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2,590배 규모 조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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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미지투데이 (서울 중구청은 전국 각지에 조상이 남긴 토지를 찾아 상속자 스스로 등기하도록 돕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전개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청은 전국 각지에 조상이 남긴 토지를 찾아 상속자 스스로 등기하도록 돕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전개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상속권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각종 공공개발사업 중 등기 미이행 등으로 실제 토지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어 발생하는 지장을 없애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간 지속적인 서비스 진행으로 총11,268건을 접수받았으며 20,026필지, 18,498,057㎡(5,595,637평)의 재산을 조회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축구장의 2,590배에 달하는 규모다.

매년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구청을 수차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자 주민등록전산망, 가족관계등록정보시스템, 토지등기부등본 등 각종 공부와 함께 전국 국토정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만족도 향상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중구청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개인별 토지 소유현황 전산자료 제공' 서비스도 병행 중이다. 이는 본인 소유의 토지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경우 토지를 확인해 주는 행정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본인 신분증 지참 후 중구청 2층 토지관리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조회결과를 받아볼 수 있으며 서비스는 무료다.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 홈페이지 ‘씨:리얼’에서 '내 토지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간편하게 조회하는 방법도 있다.

서양호 중구청정은 "조상 땅 찾기와 같이 주민 편의를 늘릴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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