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NC다이노스 홈페이지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NC다이노스의 엠블럼과 슬로건이 공개됐다.)
출처 : NC다이노스 홈페이지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NC다이노스의 엠블럼과 슬로건이 공개됐다.)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26일 시즌 마지막 홈경기 종료 후 27일 2019시즌 포스트시즌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개했다.
이번 슬로건은 정규시즌 캐치프레이즈였던 ‘박동 : 팀 다이노스, 하나의 심장을 깨워라’ 메시지를 이으며 의미를 확장한 ‘(하나된 심장) 한계를 넘어서라’로 정했다.
NC다이노스의 “포스트시즌 엠블럼과 슬로건은 팀이 여러 어려움 속이 있었으나 그 속에서 하나된 모습으로 가을야구를 이뤄냈으니 포스트시즌에서도 어려운 순간들을 함께 넘어서자는 굳은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NC다이노스, 양의지 + 이동욱 감독 + 새 구장 업고 흥행 일으키다!

NC다이노스는 2013년 창단 첫 해부터 4할대 승률로 시작하여 4년 연속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그러나 시즌 도중 초대 감독인 김경문 감독의 부진한 성적과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팀이 크게 흔들렸다. 이후 유영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팀은 당시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NC다이노스는 2019 시즌 개막을 앞두고 큰 변화를 일으켰다.
우선 이동욱 감독을 정식으로 선임했고 새 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그리고 안방마님 자리에는 국가대표 포수라고 불리는 양의지(32)를 125억원에 영입하면서 약점을 보완했다.
NC다이노스는 메이저리그식 시설을 겸비한 새로운 홈 구장을 찾아 응원해주는 관중들을 위해 우수한 성적으로 보답을 했다. 시즌 초 4월 중순에는 1위까지 올라갔고 시즌 막판까지 KT위즈와의 치열한 5위 경쟁을 펼치면서 ‘가을DNA’를 증명하듯 5위를 지켜냈다. 이로써 NC다이노스는 2019시즌, 흥행과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작년 꼴찌에서 올해 5위로 팀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NC다이노스, 과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업셋 시리즈를 이룰 수 있을지 많은 프로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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