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우리카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게 된 새 외국인선수 ‘펠리페 안톤 반데로’
출처 : 우리카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게 된 새 외국인선수 ‘펠리페 안톤 반데로’)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정규시즌이 개막하기 전에 외국인 선수를 두 번 교체했다.
우리카드는 25일 “제이크 랭글로이스를 내보내고 펠리페 안톤 반데로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랭글로이스는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선수고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한국형 외국인 선수로는 적합하지 않아 교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이크 랭글로이스를 내보내고 새롭게 영입한 펠리페 안톤 반데로는 지난 시즌 KB손해보험, 2017과 2018시즌에는 한국전력에서 뛰면서 국내 리그에 익숙한 선수다.
키 204cm, 몸무게 110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펠리페는 라이트 포지션으로 안정되고 파워 넘치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V리그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아 펠리페가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우리카드는 지난 5월 캐나다에서 개최된 트라이아웃 둘째 날에 우선 지명권을 행사해 2018~2019시즌 우리카드 창단 첫 봄 배구를 이끈 리버맨 아가메즈와 재계약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지난달 중순 “아가메즈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여 검사한 결과 허리디스크 파열 진단을 받아 교체를 결정했다. 이후 미국 국가대표 출신의 제이크를 영입했으나 앞 설명과 같이 ‘한국형 외국인 선수’로 적합하지 않아 교체를 했다. 펠리페는 국제배구연맹(FIVB) 국제 이적 동의서(ITC) 발급이 늦어져 KOVO컵은 출전이 어렵고 정규시즌 첫 경기인 삼성화재전에 첫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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