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육박하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왔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가을을 대표할 수 있는 단풍에 대한 시기와 축제 정보를 검색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단풍은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알록달록 빨갛고 노란색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단풍이 시작되는 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에 따라 좌우되는데 기온이 낮을수록 빨리 시작될 수 있다. 

그렇다면 2019년 첫 단풍 시기는 언제일까?
기상정보 제공업체인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9월 27일 강원도 설악산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서 10월 1일 오대산, 10월 11일 내장산, 10월 14일 가야산, 10월 14일 속리산 및 한라산, 10월 17일 내장산 및 계룡산 순으로 단풍이 물들 예정이다.
특히 2019년 첫 단풍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하루 정도 늦게 시작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단풍 시기, 어디서 단풍 축제를 구경하면 좋을까?

1. 청라 은행마을 단풍축제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청라 은행마을 단풍축제는 수령 100년이 넘는 토종 은행나무 3000여 그루 사이에 단풍나무가 섞여 노란 은행잎와 붉은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2. 장성 백양 단풍축제
장성군에 위치한 백암산은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있으며 백암산 백학봉에서 내려다보는 백양사와 그 일대의 단풍은 일품이다.

3. 소요 단풍문화제
현인들의 산으로 불리는 소요산은 단풍 코스로 유명하며 매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매년 10월 마지막 주부터 11월 첫 주까지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4. 화담숲 단풍축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은 서울에서 근교에 위치해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는 단풍축제이다. 해담숲은 해발 500m의 넓은 지형과 큰 일교차가 만든 최적의 단풍 축제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