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미지투데이(졸음운전과 관련된 이미지)
출처:이미지투데이(고향길 장거리 운전 시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평소 주말보다 13%이상 급증한다.)

코 앞으로 다가온 민족 대명절 추석, 많은 사람들이 추석을 맞이하여 귀성길을 준비하고 있다. 결혼 혹은 취업 및 학업으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사람이라면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기 일쑤다. 귀향을 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국내 2.3명당 1대꼴로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직접 운전을 해서 고향을 방문하고자 한다. 그러나 귀향길 장거리 운전은 쉽지만 않다. 

출처 : 교통안전공단 (최근 10년간 발생원인별 교통사고 중 졸음이 1위를 차지한다.)

 

실제로 2007년부터 2017년 사이의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원인 1위가 바로 졸음운전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연휴에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평소 주말보다 13%이상 급증하면서 귀성길 안전운전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정차 후 스트레칭 하기, 동승자와 대화하기, 차 내부 환기시키기, 간식 섭취하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충분한 수면을 취해도, 그리고 졸음운전 예방법을 활용해도 운전 시 졸음이 반복된다면 수면장애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수면장애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수면장애로 진료받는 환자가 2015년에는 456,124명, 2016년에는 494,915명 2017년에는 515,326명으로 매해 증가하고있다.

수면장애는 밤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낮동안 각성을 유지하는 못하는 증상을 말하며, 수면장애에도 불면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수면장애 증상 중 하나인 수면무호흡증은 좁은 기도로 공기가 원활하게 통과하지 못해 수면 중 일시적 또는 불규칙적으로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러한 수면무호흡증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정상적인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만성피로, 주간졸림증 등을 유발하여 운전 중 졸음이 발생할 수 있다.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선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 카페인 음료 섭취 줄이기, 과음하지 않기, 취침 전 반신욕을 하는것이 좋다. 

추석 귀성길 운전을 앞둔 운전자의 경우 평소 자신의 수면장애 질환을 파악하여 피로를 해소하는 것이 졸음운전 없이 안전하게 운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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