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사이드뷰(양치질의 필수품, 칫솔 이미지)
출처:사이드뷰(양치질은 식사 후 30분 후에 해야 한다.)

어렸을 때 어른들로부터 들었던 양치질 습관,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3번, 식사 후 양치질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다. 하지만 양치질과 관련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매일 하는 양치질, 어디까지 알고있을까? 양치질과 관련된 상식을 알아보자.

- 양치질은 식사 후 3분 이내에 해야한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양치질 상식, 바로 식사 후 3분 안에 양치질을 해야한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식사 직후에는 입안이 산성을 띠게 되어있어 치약과 만나면 치아의 마모가 가중될 수 있다. 때문에 식후 양치질은 3분이 아닌 30분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 오랫동안 양치질 해야 더 깨끗하다?
하루 3번, 3분동안 양치질의 습관이 베어있는 우리! 치아를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3분보다 더 오래 양치하는 것이 치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론 치약에 마모제가 들어있어 칫솔로 물리적 힘까지 가하게 된다면 치아 표면이 마모되고, 잇몸도 해칠 수 있어 적당히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치약에 물을 묻혀야 더 잘 닦인다?
칫솔에 치약을 짠 후 물을 묻혀 양치질하는 경우가 많다. 치약에 물을 묻힌다면 거품이 더욱 많이 생성되며 보다 깨끗하게 닦인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치약과 물이 만난다면 치약 성분이 희석되면서 세정력이 떨어지고 양치 효과 또한 저하될 수 있다.

- 양치 후 몇 번 헹궈야 좋을까?
양치 후 입안에 남아있는 치약과 음식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한 물 헹굼, 정확히 몇 번을 해야 깔끔하게 제거되는지 한번쯤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입안에 계면활성제가 남아있게 된다면 입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으며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10회 이상 물로 헹궈줘야 한다.

- 양치 직후에 가글을 해야 더 효과적이다?
치아 청결이란 목적으로 양치 후 가글을 하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치약 속 계면활성제와 가글의 염화물이 만나면 치아 변색을 유발할 수 있다. 양치 직후 가글은 유해균과 함께 유익균까지 없앨 수 있어 하루 1~2회, 양치 30분 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칫솔은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칫솔의 모가 닳거나 휘어진 칫솔은 치태가 잘 제거되지 않고 잇몸에도 손상을 준다. 그래서 칫솔모가 닳거나 휘어진 경우 바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으며 또한 칫솔모의 색상이 흰색으로 변해도 바로 교체해주는 것이 옳다. 그리고 칫솔의 선택도 중요하다. 치태가 많으면 강한 칫솔모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잇몸이 약한 경우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칫솔 선택 시 칫솔모가 치아 2~3개를 덮는 크기가 양치질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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