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미지투데이(계곡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출처 : 이미지투데이(여름철 물놀이 주의할 점)

여름에는 많은 이들이 바다, 계곡 또는 워터파크로 물놀이를 즐기러 간다. 워터마크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장소 덕분에 항상 안전요원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반면 바다와 계곡은 안전관리 요원이 별도로 배치된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물놀이를 갈 경우라면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은 물놀이 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자.

 

바다에서 주의사항

안전거리 유지 및 안전요원 확인

바다의 경우 멀리 나가지 못하도록 라이프 가드가 설치되어 있으며 일정한 거리마다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 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즌에는 안전요원들이 일일이 확인이 불가능하며 라이프 가드를 넘어갈 수 있다. 그러기에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기 전에는 미리 안전요원의 위치를 파악해두며 로프, 튜브 등이 들어 있는 구조함의 위치를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라이프 가드를 넘지 않는 선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해파리의 쏘임

뉴스에 종종 해변가에 해파리가 출몰한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해파리에 쏘이는 것은 흔하지는 않지만 해파리에 쏘이게 된다면 주변 안전요원이나 119에 알리고 응급처치가 이뤄지기 전까지 바닷물로 쏘인 부위를 씻어야 한다. 또한 해파리의 촉수는 맨손이 아닌 비닐장갑을 낀 뒤, 핀셋이나 플라스틱 카드로 살살 긁어 제거하고 다시 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세척해야 한다.

 

물놀이 중 쥐가 났을 때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은 이들은 수영할 때 갑자기 힘을 줄 경우 종종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 땐 다리뿐만 아니라 온몸이 굳어버리게 되기때문에 숨을 크게 들이마신 후 물속으로 들어가 쥐가 난 부위를 잠시나마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다. 마사지가 끝났다면 최대한 빨리 물속에서 나와야 한다.

 

계곡에서 주의사항

신발 착용

계곡은 워터파크처럼 잘 정돈되어 있는 곳이 아니다. 곳곳에 뾰족한 돌이나 여러 이물질 특히 유리조각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바위 등에 이끼로 인해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신발을 꼭 신고 들어가야 한다. 단, 아이들의 경우 샌들 등 발에 고정할 수 있는 신발을 신기도록 해야 한다.

 

수심 및 지형 확인

계곡은 다양한 크기의 돌과 바위가 깔려 있다. 깨끗한 물일 경우 대략적인 수심이 확인 되지만 물이 깨끗하지 않다면 물의 수심을 확인하기 어렵다. 따라서 물에 들어가기 전 수심과, 지형을 확인해야 하며 물살, 수온 등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추가로 정확한 수심을 확인하지 않고 다이빙을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에 함부로 다이빙을 하면 안된다.

 

사람이 있는 곳에서 물놀이

계곡은 지형에 따라 사람이 없는 곳이 있다. 하지만 비가 온 뒤엔 물이 불어나거나 지형에 따라 유속이 갑자기 빨라지는 곳이 있다. 이때는 휩쓸려 내려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위에 사람이 있는 곳에서 물놀이를 해야 하며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즉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저작권자 © 사이드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