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미지투데이(집에서 간단히 하는 반려견 응급처치)
출처 : 이미지투데이(반려견과 함께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반려견 응급처치로 어떤 것이 있을지 함꼐 알아보자)

반려견과 함께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동물병원이 먼 곳에 있거나, 연휴나 명절인 경우엔 동물병원에 가기 쉽지 않으므로 응급상황을 대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대처 방법을 알아보자

1. 이물질을 삼켰을 때

우선, 입을 벌려 이물질의 상태가 어떠한지 확인해야 한다. 이물질이 기도에 걸린 것이 보이는 경우 대부분 대변으로 나오지만, 이물질이 보이지 않는다면 하임리히법을 통해 응급 처치를 한다. 머리를 45도 정도 아래로 향하게 하고 등을 5회정도 압박 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이물질을 내뱉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독성이 있는 음식(초콜릿, 포도, 양파, 카페인 음료 등)과 사람이 먹는 약을 먹었을 경우엔 약물 과다로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니 곧바로 구토를 유도해서 빼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

2. 상처가 생겨 피가 났을 때

상처가 생겨 피가 나는 경우, 감염 우려가 없는 깨끗한 거즈나 수건 등으로 압박 지혈을 한 후 빨간약(포비돈 요오드)로 소독을 해주어야 한다. 이 때 과산화수소는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말아야한다.

다른 동물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구강에 있는 세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큰 상처로 번질 수 있다. 이 때는 위와 마찬가지로 소독을 하고 상처부위를 핥지 않게 넥카라를 착용 시킨 후 곧바로 병원에 가야한다.

출처 : 이미지투데이(반려견이 발작 및 경련이 일어났거나 벌에 쏘였을 때, 물에 빠졌을 때 역시 집에서 하는 간단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3. 발작 및 경련이 일어났을 때

반려견이 놀라 발작을 일으킨 상태라면 주위에 위험한 물건을 치우고 담요나 이불을 깔아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 후 머리를 움켜쥔 상태에서 눈꺼풀을 5초~10초가량 지긋이 눌러주는 '안구 압박'을 실시하면 반려견을 진정시키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4. 벌에 쏘였을 때

벌에 쏘였다면 제일 먼저 벌침을 제거해야 한다. 벌침은 벌의 몸에서 분리가 된 뒤에도 3분간 독을 주입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벌침을 제거해야 한다.

사람이 벌에 쏘였을 때와 같이 신용카드와 같은 넓적한 면으로 밀어올리면 쉽게 빼낼 수 있다. 침을 제거한 후 쏘인 부위에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쏘인 곳이 더 부풀어 오르게 되면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5. 물에 빠졌을 때

강아지가 물에 빠졌을 때, 폐에 물이 들어갔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강아지를 거꾸로 안고 뒷다리를 들어올려 물을 빼내야 한다. 이러한 방법은 소형견일 경우 적용할 수 있으며, 대형견일 경우 옆으로 눕히고 다리를 들어올려 물을 토하게 한다. 그 후에 혀를 잡아 당겨 기도를 확보하고 코나 입으로 물을 토해내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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