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미지투데이(임신테스트기를 이용해 임신 확인 한 여성)
출처 : 이미지투데이(임신을 하게 되면 다양한 초기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여성들은 임신을 하게 되면 평상시에 겪지 못했던 몸의 변화들을 겪게 된다.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배가 나오기도 하고 주기적으로 하던 생리가 멈추기도 한다. 하지만 두통이나 빈뇨, 입덧 등 임산부들을 힘들게 하는 증상들도 있는데 임신을 처음 겪는 임산부들은 다소 당황스러울 수가 있다. 이에 임산부들이 알아야 할 임신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생리가 멈춘다

임신 초기증상 중 가장 눈에 띄는 증상으로 주기에 따라 진행되는 생리가 예정일보다 10일에서 2주 정도 늦어진다면 임신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임신 후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착상혈과 생리를 헷갈려 할 수 있다. 하지만 착상혈은 보통 1~3일 정도 지속되며 정상적인 생리에 비해 그 출혈량이 적고 기간이 짧다.

 

입덧

임신의 대표 증상인 입덧은 임신 4~8주경부터 시작된다. 입덧은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발생하며 헛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있으며 심할 때는 식욕부진, 체력저하, 변비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입덧을 할 때에는 공복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식욕부진으로 음식을 먹지 못 하더라도 소량씩 자주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매실, 생강차, 바나나, 토마토 등을 먹는 것이 도움된다.

 

빈뇨

임신 초기에는 자궁이 커짐에 따라 바로 앞에 붙어 있는 방광이 눌리고 자극을 받기 때문에 임산부들은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을 보인다. 빈뇨 현상은 임신 주기에 따라 변하는데 자궁이 골반 안에서 커지는 임신 초기에 빈뇨증상이 잦다가 자궁이 골반 위로 올라가는 임신 중기에는 증상이 좋아진다. 임신 중에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커피, 홍차, 콜라 등 이뇨 작용을 일으키는 음료는 소량으로 마시는 것이 좋으며 너무 꽉 조이는 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

출처:이미지투데이(임신초기 증상으로 입덧, 빈뇨, 방광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출처:이미지투데이(임신초기 증상으로 입덧, 빈뇨, 방광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방광염

임산부가 빈뇨 증상이 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와 더불어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오고 소변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잔뇨감이 느껴지고 소변이 마려워 참기 힘들다면 방광염을 의심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요도의 길이가 짧아 질, 항문에 가까이 있어 질 분비물이나 세균에 오염되기 쉽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 위험성은 더욱 커진다. 되도록이면 소변을 참지 말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자주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질 분비물 증가

임신 초기에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게 되면 자궁의 활동이 활발해지는데 이때 분비물이 생긴다. 질 분비물은 보통 냄새가 나지 않으며 끈끈한 유백색을 띈다. 걱정과는 달리 가려움증이나 통증은 동반되지 않지만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질염 등 다른 질병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모든 여성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같은 증상을 겪는 것은 아니다. 또 한 여성이 여러번의 임신을 겪는 동안에도 각각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임신테스트기 또는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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