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사이드뷰(여름철 차량관리를 통해 차량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7월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사람이 더위를 타는 만큼이나 차량도 더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특히나 장시간 운전이나 에어컨 사용은 엔진 과열을 불러오며, 과부하로 인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여름철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대구에서만 여름철 차량화재는 해마다 50건 이상 발생한다.

그렇다면 여름철 차량관리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출처: 이미지투데이(여름철 차량관리 에어컨, 타이어, 냉각수, 배터리, 와이퍼 등을 체크해야한다.)
출처: 이미지투데이(여름철 차량관리 에어컨, 타이어, 냉각수, 배터리, 와이퍼 등을 체크해야한다.)

여름철 차량관리 TIP

에어컨 필터 교체

여름엔 없어서는 안 될 에어컨, 에어컨에서 퀴퀴하고 습한 냄새가 난다면, 필터의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 필터를 청소하거나 교체해야 하며, 바람이 시원하지 않다면 가까운 정비소에 방문해 점검을 받거나 냉매가스를 충전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점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타이어 공기압 점검

여름철 높은 기온과 뜨거운 아스팔트의 열기는 타이어의 마모나 공기압의 영향을 주기 때문에 꼭 관리해야 하는 사항이다. 여름철엔 평소보다 약 10%가량 공기압을 더 주입해야 하며, 한 달에 한번 타이어 마모도 확인을 통해 불시에 생길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배터리 상태 확인

자동차 배터리는 뜨거운 기온에 취약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1시간 정도 주행 후 5~10분 가량 시동을 꺼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동차 배터리 상태 표시등에 불이 들어오거나 이상한 소음이 난다면 배터리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실내 주차

뜨거운 햇빛이 쏟아지는 낮에 야외주차를 오래할 경우 차량 배터리는 물론 엔진에도 과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주차를 추천한다. 만약 실내 주차공간이 없어 부득이하게 야외 주차를 해야 한다면 그늘진 곳이나, 창문을 조금 열어 바람이 통하게 하는 것이 좋다.

냉각수 점검

여름철 차량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엔진의 냉각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하며, 운전 중에도 계기판 속 냉각수의 온도를 체크해 이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만일 냉각수가 없다면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와이퍼 체크

여름은 특히 장마의 계절로 와이프 사용 횟수가 증가한다. 따라서 안전한 빗길 주행을 위해 수시로 와이퍼를 체크해줘야 한다. 일반적으로 와이퍼의 수명은 6개월에서 12개월로 소음발생 여부, 얼룩 여부, 세척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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