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미지투데이(고령의 산모가 증가함에 따라 임신중독증 환자가 늘어 산모뿐만 아니라 태아의 건강까지 위협한다.
출처: 이미지투데이(고령의 산모가 증가함에 따라 임신중독증 환자가 늘어 산모뿐만 아니라 태아의 건강까지 위협한다.

결혼 시기가 점차 늦어지면서 고령 산모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고령 산모일 경우 내과적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임신 준비부터 산후 조리까지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 중 임신 중독증은 산모뿐만 아니라 태아의 건강까지 위협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 임신중독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임신중독증이란?

임신 중독증은 임신 중 혈압의 상승과 더불어 소변에서 단백이 검출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의학용어는 아니다. 임신중독증은 하나의 질환을 의미하지는 않고 임신 중 발생하는 연속적인 고혈압성 질환을 말하지만 좁은 의미에서는 전자간증(자간전증) 만을 의미하기도 한다.

 

임신중독증 증상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혈압이 올라가는 것인데 혈압 측정 시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확장기 혈압 90mmHg 이상의 고혈압 상태라면 임신중독성일 가능성이 높다. 다음은 소변으로 단백질이 나가는 증상인데 이는 개인적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소변의 양이 감소하고 부종이 심해지며 두통, 시야 흐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임신중독증 원인

임신중독증은 산모뿐 아니라 태아 건강까지 위협한다는 점에서 더욱 무서운데 실제로 발육 불량, 조산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태아가 만출 되기 전 자궁 내에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하지만 임신중독증의 원인은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학적 원인, 면역학적 원인, 염증성 원인, 엄마가 혈관질환을 가지고 있을 경우 등 태반과 자궁 사이의 혈류가 순환되지 않게 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임신중독증 치료법

임신중독증은 임신을 한 후 생기는 질병이기 때문에 아이를 분만하는 것이 치료법이다. 따라서 34주 이후 임신중독증을 발견했다면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분만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34주 이전에 발병을 하게 될 경우 조산에 대한 유도 분만이나 제왕절개술을 통해 분만 결정을 해야 한다.

 

출처 : 이미지투데이(식단관리 중인 임산부)
출처 : 이미지투데이(임신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해 식단관리, 운동, 검진이 필요하다)

임신중독증 예방법

임신중독증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예방방법 또한 없다. 하지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임신 중에 체중이 과다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단 관리

단백질, 비타민C, 칼슘 등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고혈압의 부종을 일으키는 염분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적절한 운동

급격한 체중 증가는 비만, 고혈압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간단한 걷기 운동이나 요가 등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통해 체중조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주기적인 검진

임신중독증을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로 혈압 측정, 소변검사, 혈압 등을 측정하여 조기 진단으로 미리 대처를 할 수 있다.

●임신중독증 예방 음식

염분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고혈압, 부종 증세가 나타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저염식 위주의 식단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혈압을 낮춰주는 해조류, 콩류, 고들빼기, 참나물, 고등어 등 혈압을 낮춰주는 음식을 섭취하며 단백질 보충을 위해 콩, 두부, 닭고기, 푸른생선 등의 음식으로 단백질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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