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미지투데이(손세차와 관련된 이미지)
출처 : 이미지투데이(손세차를 직접하기 위해선 여러 준비가 필요하다)

 차를 새로 사면 대개 세차용품도 함께 마련한다. 차를 구매하면 트렁크 내부 기본 용품으로 응급 구호 용품과 함께 세차용품이 내장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차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이렇게 신경 써야 할 손세차의 노하우는 무엇이 있을까?

1. 세차 전 기본 준비사항은?

본격적으로 세차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엔진을 식히고 차의 표면에 물을 쏘아 주어야 한다. 엔진의 경우, 잘못 손 댈 경우 화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엔진이 뜨거운 상태에 거품을 올릴 경우 차의 표면에 말라붙기 때문에 미리 차량의 열을 식혀야 한다.

2.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곳은 피하라.

세차하는 동안 차량 표면의 물방울이 렌즈 역할을 하기 때문에 땟물을 건조시켜 차 표면에 얼룩을 남긴다. 또한, 뜨거운 직사광선이 쪼이는 곳에서는 실내 온도가 섭씨 75도 이상으로 상승해, 차 내부의 플라스틱 제품에 변형이 생길 뿐 더러, 나중에 에어컨을 작동할 때에도 시간과 연료 소모가 많아질 수 있다.

3. 무작정 차에 거품 칠을 해서 문지르면 안 된다.

세차를 시작할 때, 반드시 물로 차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씻어낸 뒤, 세차를 시작해야 한다. 미리 물을 뿌려 놓지 않으면 세차 시에 먼지와 이물질로 인한 기스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한다.

세차장의 고압세척기가 효과적이지만 환경적 여건이 안되는 경우라면 수도와 연결된 호스를 통해서 물을 내보내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다.

사전 물 세척은 때를 불려서 세차가 수월해지는 효과도 있다. 물로 1차적인 세척을 끝내고 스펀지로 문지를 때는 일정한 방향으로 때를 닦아주고 세정액이 마르기 전에 씻어낸다.

4. 차량 틈새는 메이크업 브러시로!

자동차에는 틈새와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많아 타월로 청소하기엔 한계적이다.

이럴 땐 차량용 전문 브러시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사용하지않는 메이크업 브러시를 활용해도 된다. 메이크업 브러시는 모가 부드럽고 잘 빠지지 않아 실내 청소에 안성맞춤이다. 크기도 작기 때문에 틈새 사이를 깔끔히 청소할 수 있다.

조금 더 꼼꼼하게 청소하고 싶다면 면봉에 알코올을 묻혀 닦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차량청소의 마무리는 광내기!

자동차의 표면은 기본적으로 광택을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며 미세한 흠집과 표면의 오염으로 광이 희미해지기 쉽다.

평소에 세차를 자주하여 때가 찌들지 않게 해주고 정기적으로 광택제를 사용해 닦아준다면 새 차에 광택 작업을 한 듯 보인다.

차체에 스펀지를 이용하여 세정제를 도포하고 건조한 뒤, 극세사 수건을 일정한 방향으로 닦아주면 적당한 힘만으로도 광이 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광택제를 최대한 얇게 발라 얼룩이 남지 않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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